정지된 예술 작품에 동작의 섬세함을 표현하는 것은 베로키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재능 중 하나였다. - P62
베르키오의 작업실에서 드레이퍼리 습작에 여념이 없을 당시, 레오나르도는 윤곽과 가장자리를 흐릿하게 표현하는 스푸마토 기법을 개발했다. - P68
조각가인 베로키오는 인체에 역동성을 부여하는 힘과 뒤틀림을 완벽히 이해했다. - P81
레오나르도는 이미 이때부터 날카로운 자연 관찰자였고, 사물을 비추는 빛을 그림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완성해가고 있었다. - P83
그뿐만 아니라 그는 마에스트로 조각가인 베로키오로부터 움직임과 내러티브를 전달하는 즐거움을 배웠다. - P83
레오나르도는 화가가 관찰 대상을 변형하고 전달하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 - P88
‘수태고지‘는 레오나르도가 원근법과 광학 공부에 매진하지 않았다면 어떤 예술가가 되었을지 넌지시 알려주는 작품이다. - P90
그의 왜상 기법 작품에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젊은이 특유의 눈부신 기지가 담겨있다. - P91
‘수태고지‘는 불과 20대 초반이던 레오나르도가 빛, 시점, 인간의 반응과 관련된 내러티브에 대해 실험을 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 P92
하지만 혁신과 실험에서 비롯된 이러한 실수조차 그의 천재성을 예견한다고 말할 수 있다. -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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