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라는 것의 실체는 타인이 우리를 어떻게 보는가 혹은 우리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가로 직접적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 P96

쾌락은 삶의 질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자체로는 행복을 가져오지 못한다. - P98

쾌락을 주는 경험은 즐거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쾌락과 즐거움이라는 두 가지 정서는 같지 않다. - P99

달리 말하면, 그림이나 조각을 보는 것과 같은 수동적인 즐거움조차도 그 예술 작품이 함유하고 있는 도전성과 관련이 있다. - P106

감상 능력에 비해 너무 단순한 음악은 지루할 것이며, 반면에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 미치지 못하는 어렵고 복잡한 음악은 좌절감을 안겨줄 것이다. - P109

플로우를 경험할 때의 집중은 의식에 질서를 제공하여 네겐트로피, 즉 즐거운 마음 상태를 제공한다. - P120

응답자들이 실제로 묘사하고 있는 건 자신의 경험을 통제한다기보다는 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다. - P120

반면 주관적 위험은 등반가의 기술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건을 말한다. 이를테면, 자신의 능력을 감안하여 등바늬 어려움을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하는 것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즐거운 활동은 명확한 목표, 확실한 규칙, 기술과 조화되는 도전이 있기 때문에 자아가 위협받을 기회가 극히 적다. - P126

그리고 자신이 누구인가를 일시적으로 망각하는 건 아주 즐거운 경험일 수 있다. 자신에 대한 생각에만 매몰되지 않을 때 실제로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다. - P127

플로우 상태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P130

최적 경험의 핵심 요소는 그 경험 자체가 목적이라는 것이다. - P131

아이들을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시키는 건 자기 목적적 경험이 아닌 반면, 아이들과의 상호 반응을 즐기기 때문에 교육을 하는 건 자기 목적적 경험이다. - P132

불은 우리 몸을 따뜻하게 해줄 수도 있지만 집을 태워버릴 수도 있다. - P134

자유의 대가는 영원한 경계심이다. - P136

즉, 플로우의 유용한 형태를 극대화하고, 해로운 형태를 극소화하는 방법을 발견해내야 한다. - P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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