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권력에 제한을 가하는 것을 바로 자유(liberty)라고 일컬었다. - P23

따라서 국민이 권력의 사용처와 사용 방법을 엄격히 규정한다면, 그 권력을 지배자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을 것이다. - P25

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널리 통용되는 의견이나 감정이 부리는 횡포, 그리고 통설과 생각이나 습관이 다른 사람들에게 사회가 법률적 제재 이외의 방법으로 윽박지르며 그 통설을 행동 지침으로 받아들이도록 강요하는 경향에도 대비해야 한다. - P28

그리고 법이 관여하기 어려운 그 밖의 많은 일들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 P28

그러므로 어떤 것이 칭찬 받을 만하며 어떤 것이 비난받을 일인지에 관한 생각은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는다. - P30

자기 자신, 즉 자신의 몸이나 정신에 대해서는 각자가 주권자인 것이다. - P36

또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경우라도, 그것이 그들의 자유롭고 자발적이며 속임수가 아니라 동의와 참여 아래 일어난 것이라면 사회가 관여해서는 안 된다. - P40

둘째, 사람들은 자신의 기호를 즐기고 자기가 희망하는 것을 추구할 자유를 지녀야 한다. - P41

설령 다른 사람의 눈에 어리석거나 잘못되거나 또는 틀린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런 이유를 내세워 간섭해서는 안 된다. - P41

자유 가운데에서도 가장 소중하고 또 유일하게 자유라는 이름으로 불릴 수 있는 것은, 다른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거나 자유를 얻기 위한 노력을 방해하지 않는 한, 각자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는 자유이다. - P41

여론을 빌려 자유를 구속한다면 그것은 여론에 반해 자유를 구속하는 것만큼이나, 아니 그보다 더 나쁜 것이다. - P50

어떤 의견을 폐기하고자 할 때, 우리는 결코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없다. - P51

그리고 비록 그것이 잘못되었다는 확신이 있더라도 그것을 억누르는 것은 여전히 옳지 못하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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