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과 마찬가지로 학생들 역시 맥락(context)의 사소한 변화만으로도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었다.
가장 중요한 유사점은 ‘중립적인‘ 설계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들이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거나, 완벽한 정보를 가졌거나, 엄청난 인식 능력과 완벽한 자기 통제력을 지녔더라면 내리지 않았을 결정들 말이다.
자신은 최소한 다른 누군가보다는 더 나은 선택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다.
이콘의 기준에서 보면 사람들은 완벽한 예측을 해야 하는 존재는 아니지만, 편향되지 않은 예측을 해야 한다.
획일적인 지시라는 양 극단 사이에 다른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할 수 있다.
사람들은 다양한 경험, 충분한 정보, 즉각적인 피드백이 제공되는 경우에 현명한 선택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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