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눈이 보이는 사물을 똑같이 그려낸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릴 대상을 선정하는 데 있어성 ‘사실‘을 추구한다는 의미다. (사실주의 이해를 위해) - P237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그 장면을 보는 것처럼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를 본다는 것른 너무나 어려운 일이다. - P240
이와 반대로 세잔이 그리고자 한 것은 사물 그 자체의 본질로, 그림의 주인공은 사물의 본질이 된다. 생각해보면 실제 사물은 관찰자의 시선과 독립해서 존재한다. - P245
오늘날의 예술가들이 이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은 예술가라는 주체를 변형시키려는 현대 예술의 맥락을 토대로 한다. - P259
현대 미술은 새로움에 대한 시도로서 예술의 ‘대상‘을 새롭게 분석해서 제시하거나, 혹은 아예 제거했다. - P253
역사적, 문화적 측면에서 인류에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 이 세 종교는 각각 다른 종류의 유일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놀랍게도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유일신을 동일하게 믿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종교전쟁이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 P296
사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불변하는 자아가 끝없이 윤회한다는 생각은 불교가 아니라 우파니샤드의 내용이다. - P300
이러한 깊은 명상을 ‘사마디‘라고 하고, 한자로 삼매라고 한다. 우리말의 ‘삼매경‘은 여기에서 나왔다. - P301
부처는 형이상학적이고 이상적인 담론을 중단하고, 현실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는 실존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 P309
팔정도라는 여덟 가지 수행 방법이 있는데, 이는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등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법이다. - 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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