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 통치론 나의 고전 읽기 5
박치현 지음, 존 로크 원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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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라는 게 참이나 신기하다.어려운 책으로 보이지만 처음부터 마음을 비우고 읽으면 정말 다가오는 것이라는 것을 나혼자만인지는 몰라도 새삼 느꼈다. 답답한 마음으로 사회공부를 하듯 읽으려던 마음이 미안해졌다. 고전은 무거운 것이 아니라 현실을 현실성있게 풀어놓은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고,억지로 읽어가야하는 책이 아니라 다가서야하는 책임을 또다시 느낀다.

이책은 서두에 영화 [브레이브하트]를 언급한다. 음..그 영화는 내게는 잊혀지지않은 기억을 남긴 영화이고, 가장 감동적으로 본  영화였다.그래서 이 책을, 자유에 대한 사상을 접하기에 조금이나마 편했다. 이책을 읽은 소감이나 여운이나 필요성보다는 정말 어렵지않게 자유에 관한 다양성을 알아갈 수있다는 점만 말하고싶다.

자유로운 인간이지만 늘 자유를 열망하고 갈망하는 우리에게 자유란 무엇인가를 쉽게, 의미있게 가르쳐주는, 정리해준 책이다. 로크이 이론을 올바르게 알고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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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 사랑과 고통을 화폭에 담은 화가 여성 인물 이야기 10
반나 체르체나 지음, 이현경 옮김, 마리나 사고나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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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남긴 작가나 유명인들의 앞에 늘 붙는 수식어구처럼 프리다 칼로의 수식어는 늘 멋지고 대단하다., 독창적인 천재화가,멕시코의 딸,세계가 낳은 초현실주의적 천재...등 많은 미사여구로 그녀를 꾸미지만 그것은  과장되지않은 그녀의  실제모습이기도 하다. 예전에 어느 책에서인가 프리다라는 이름을 얼핏 들은 적이 있는 듯했으나, 쉽게 떠올리지는 못했지만, 이제 다른 어떤 인물이나 책 보다도 [프리다 칼로] 이 책은 기억에 깊게 남는 책이 될 것같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그러나 열정적인 삶을 그대로 표현한 그녀의 그림은 처음에는 무섭기도 하지만,자세히 들여다보면 안쓰러움이 있다.자신을, 자신의 고통을 표현하는 치열하고 솔직한 현실이기에 공감이 가면서도  슬픔과 어떤 작은 분노가 느껴지기도 한다. 

인생이 아프고 힘든 여정이기는 했지만, 그런 삶과 고통이 있었기에 예술이 되고 살아가는 힘이 되기도 했던  그녀의 열정에 감동하기도 했다. 심한 장애와 고통속에서도 자신을 잃지않고 표현하는 강인한 힘을 충분히 느낀 책이었다. 단지 고통을 예술로 승화했다고 하여 멋진 삶이 아니라, 당당하고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표현하고 즐긴 특별한 그녀를 존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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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 - 세계 지도를 바꾼 바다의 신화 아이세움 역사 인물 3
로빈 S. 독 지음, 장석봉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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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다른 부분은 책의 전면을 펼치고 나면 늘 자리를 차지하는 머리말이 아니라, 소설을 읽는 듯 시작하는 책의 내용이라는 점이다. 저자의 생각이나 인물이나 시대상황 등을 간단히나마 알 수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있었지만, 그렇지않음을 알고나서는 오히려 다음에 나올 내용들이 궁금해지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콜럼버스를 위대한 탐험가로 기억하고 싶지는않다. 그만큼 이 책이 어쩌면 진실성을 잘 보여주었다고 해석을 해도 될 지~ . 인간의 탐욕과 허영과 이기심이 보이기도 하고,그에 따른 정복의 모습이 잘 보여지기도 했다. 물론 프랑스의 대문호가[ 콜럼버스가 위대한 것은 목적지에 이르렀기 때문이 아니라, 목적지에 가기위해 닻을 올렸다는 사실이다]~라는 말처럼 콜럼버스의 위대한 공헌은 그의 용기와 시 신념이기도하다. 또한 네차례의 항해를 통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의 문물을 서로 전래시켰다는 점이기도할 것이다.많은 장단점이 있기도 하겠지만 콜럼버스의  통찰력과 용기를 배우되 새로운 시각으로 콜럼버스를 바라보게한 책이기도 하여 신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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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지구의 크기를 재다 - 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구석구석 세계 지리 이야기 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세상이야기 8
장수하늘소 지음, 이현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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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워야만 하는 시대를 살면서 아이들에게 무엇보다 세계를 아는 것도 중요해졌습니다. 여러 대륙과 많은 나라의 특성이나 문화를 이해하고 겪게하는 것이 참 방대하겠구나~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이 책은 고대의 이야기부터 현대의 이야기까지 참 재미나게 풀어나간 듯합니다.세계사하면 지리사나 역사만을  떠올리는 것에서 벗어나, 이 책은 천문학 인류학, 지질,그리고 우리가 사는 세상의 사고와 사건까지 참 명확하고 간단하게 풀어나가서 초등 2학년인 딸아이도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이야기를 풀어놓듯 시작하는 서두부분도 내용을 쉽게 읽을 수 있게하는 계기가 되어 좋았구요.

아직은 어려운 부분도 있겠지만 책속에 정리되어진[ 궁금증에 대한 답 부분]을 자신의 노트에 깨알같이 옮겨적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보릿자루가 되어버린 지구본을 꺼내어 돌려보는 모습도 보니 좋더라구요.이집트사람들이 생각한 지구의 모습이나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이 생각한 지구의 모습 등 다양한 생각을 읽을 수있어서 재미있어했습니다.

이제는 한가지 과목만을 요약하기보다는 이 책처럼 다양한 분야를 묶어서 쉽게 이해시키는 책이 주목받는 시대인 것같습니다. 내용의 연결이 되어지지않는다면 무용지물일테니까요...조금만 더 바란다면, 그림과 지도가 더 많았다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협과 운하의 차이를 말로만 풀어주는 것보다는 두 그림을 비교하여준다거나 하는 화보삽입이 더 되어졌다면, 저학년에게도 더 친근하게 다가서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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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 인생을 무대 위에 올린 작가 아이세움 역사 인물 5
파밀라 힐 네틀톤 지음, 김민석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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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마음을 웃음과 기쁨으로 감싸라    그러면 모든 해로움을 막아주고 생명을 연장시켜 줄 것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웃음은 생명을 연장시켜줄 것이라는 셰익스피어의 명언처럼 삶에서 사랑과 웃음과 진솔함을 잘 그려낸 셰익스피어의 일생을 잘 지켜보았다, 어떤 명언가보다도 많은 명언을 남긴 작가이고, 삶을 공감하기 쉽게 잘 담아낸 글이어서 개인적으로 셰익스피어라는 인물에 대한 호감도가 훨씬 높아졌고 창조적 영감의 원천이 되는 그의 삶에 박수를 보낸다. 인간의 진솔함, 욕망과 추함, 복수 등의 절묘함을 잘 이끌어낸 그의 작품세계를 그의 일생을 통해 공감할 수있었다는 점만으로도 만족한다. 최초의 문호이자 최고의 문호가 셰익스피어라는 그를 부르는 호칭에 걸맞은 작품을 그의 일생과 함께 접할 수있다는 점이 좋았다.

책의 초반부에 그의 일생에 관한 추측이 많은점이 개인적으로 아쉽기도 하지만, 그것은 역사조차 기억하지않는 부분이기에 어쩔수없이 접어야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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