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최보임 씨 채우리 저학년 문고 22
윤희정 지음, 김진령 그림 / 채우리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책을 처음 보게된것은 학교바자회에서였지요.

책표지를 보는순간 씩씩하고 꾸미지않은 수더분한??? 모습이

어쩌면 내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그날 새로운 책을 두권읽었던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라하고 내주었지요.

아이는 차안에서 책을 읽기시작했고

마트에내려서도 마트안에서 내내 책을 읽더군요.

 

책읽기가 끝나도록 마트의 다른물건과 과자에는 관심도 두지않고

책을 읽더군요.

책읽기가 끝났을때도 책의 내용이 마음에 남은듯했습니다.

마트의 다른어떤것에도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에게 엄마같아? 엄마도 이쁜것 좀 입었으면 좋겠지?

그 아줌마는 돈독이 올라서 그렇게 일했을까?하고 물었더니

아이가 아니 그렇지않고 가족을위해 일하는 착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엄마도 돈독오르고 사납고 그런사람이 아니고 평범한 엄마라고 하더군요. ^^;

아이가 다음날도 이책을 또 읽고 또읽고 세번이나 읽었답니다.

전 한번 읽었지만요.

슈퍼우먼을 요구하는 이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엄마들

또 그런 엄마에게서 자라나는 마음 착한 많은 아이들이

엄마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해줄수있고 바쁜 부모님들 역시도

아이들 세계를 조금은 들여다 볼수있는 책이랍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1학년도 충분히 볼수있고

어른들도 30분정도만 투자한다면 마음의 책꽂이에 책한권 꽂는 일이 되리라 믿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늘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아이사진 첨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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