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가 - 노주선 박사의 리더십 클리닉
노주선 지음 / 메이트북스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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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 자신은

정작 아무 소리도 내지 않습니다.


지도자나 리더에 관한 책들은 대개 '리더란 이러하여야한다.'

혹은 '리더에게 바라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이러한 것들이 부족할 때 어떠한 문제들이 야기 될 수 있으며,

해결 위해 이렇게이렇게 '리더에게 요구되는 요소들'을 잘 버무려 해결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하려면 뭔가 잘 안되는 문제점들이 늘 보인다.

책에서는 멋지게 잘 해결되는 문제들인데도 말이다.


이 책은 특이하게 여타 책과는 달리 왜 리더들이 힘들어하는지,

리더 자질로서 부족한 요소들이 단지 익힐 시간이 없었거나, 몰라서 익히지 못하였던 것은 아닌지,

머리로는 이해했더라도 실제 상활에서는 왜 적용을 잘 못하는 문제에 접하는지 등등

현재 노력하고 그럼에도 좌절하고 고생하는 리더들에게 공감적인 위로를 주며

'리더를 위한 매뉴얼'같은 책이다.


리더는 '사람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업무에 대한 지식이나 수행능력은 물론이거니와

조직 구성원을 열정을 갖게 하는 방법, 슬럼프나 스트레스에서 도와주는 방법 등을 잘 아는 리더!

그러기 위해서는 크게 3단계의 과정을 익히라고 한다.

1.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학습

2. 다른 특성이나 성향을 보이는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학습

3. 리더와 구성원 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이해와 학습과정이다.


이 과정을 익혀 나가기 위해 리더에게 요구되나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을 크게 세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째, 사원일때는 오히려 내가 아프고 좀 쉬어도 되지만,

리더는 부재의 위험이 크기에 자기 관리에 철저해야한다.


둘째, 내 자신도 스스로 담금질 하기 쉽지 않지만,

동료, 부하 직원들과 같이 일하고, 즐겁게 일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리더로서만의 여러 대인관리를 잘하는 사람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셋째, 어찌되었든 시간도둑, 월급루팡이라는 말을 들을 수는 없는 자리이기에,

결과를 만들어 내야만하고, 이를 위해서는 성과를 가시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이 세가지가 기본적으로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들이다.

저자는 여기에 한 가지를 덧붙이고 있다.

리더는 멀리보고 앞의 시대를 예측하고 변화를 준비하여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그나마 좀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해결방법을 주려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누구나 다 리더의 자세로 임하고 노력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좀 더 나에게 맞는 솔루션을 원한다면, 내 위치(직급)에 맞는 급한 일부터 처리해보는 것은 어떻까?
책 말미의 '각 직급별 리더를 위한 핵심 클리닉'을 참조하여,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 양식'을 정립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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