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뇌> 데일 브레드슨 지음, 제효영 옮김, 도서출판 푸른숲, 202580대인 아버지는 치매 환자다 나는 친탁을 해서 아버지와 아주 많은 부분이 닮았다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 식성 생활 습관까지 비슷하다 그런 아버지가 치매에 걸렸으니 곧 50대에 진입하는 나의 불안은 가중될 수밖에 없다 예전부터 치매는 한번 발병하면 계속 나빠지기만 할 뿐 나아질 수는 없는 병이라고 알고 있었다 그리고 유전에 의한 가족력을 무시할 수 없다고도 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관련분야 전문가가 나서서 나이가 들어서도 뇌를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고 이미 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회복할 수 있다고 확신을 갖고 이야기를 해주니 안심이 되고 희망이 생긴다 어차피 늙어서 상태가 나빠진 것이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사소한 노력조차 실천할 의욕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다면 힘 닿는데까지 애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충분한 수면과 건강한 먹을 거리를 챙기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고 스트레스에 시달리지 않도록 멘탈 관리를 잘 한다면 삶의 질은 그만큼 올라갈 것이다 마지막 눈 감는 그 순간까지 맑은 정신과 건강한몸으로 살고 싶다 이 책이 그 소망을 실현하는데 밝게 빛나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늙지않는뇌 #데일브레드슨 #도서출판푸른숲#theagelessbrain #daleebrede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