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 중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직업 1,2 편을 선물로 받게 되었다 :-) 다양한 직업군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렇게 직업관련 책을 읽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내가 해보지못한 직업의 세계에 대해서 알아보며 나의 자녀에게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주고픈 부모의 마음으로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기존의 직업관련 책과는 달리 '그 직업의 하는 일'을 단순히 이야기하지않고 이 직업의 유래부터 어떻게 발전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며, 이 직업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 필요한 이유와 미래에는 어떤 방향으로 이 직업이 필요로 하게 될 지를 이해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서이다.
먼저,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직업 1: 군인·스파이·경호원』은 국가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는 ‘군인’, 다른 국가와 조직의 비밀 정보를 알아내는 ‘스파이’, 온갖 위협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경호원’을 다룬다. 막연한 피상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는 책이 아니라 우리아이에게 군인, 스파이, 경호원의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의 직업의 방향까지 이야기해 줄 수 있는 도서이기에 부모로써 꼭 한번 쯤 읽으면 좋을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직업으로 이 책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직업은 '군인'이다. 대한민국군은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와 여러 특수부대로 이루어 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는 동시에 오늘날에는 국제 연합의 평화유지군으로서 세계의 평화를 지키고 있다. 책 속에서 부사관, 준사관, 장교로서 군인이 될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군인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는 부분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다른국가와 조직의 비밀정보를 알아내는 '스파이', 목숨을 바쳐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경호원' 부분에서도 실제로 국가정보원에서는 어떤일을 하고 경호원은 어떤일을 하는 것인지 책 속에서 상세히 알려주기때문에 직업을 선택하기에 앞서 내가 몰랐던 직업에 대해서도 호기심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직업도 다양해지고 있고 없어지는 직업도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살아가야할 지 미래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청소년들에게는 직업을 선택하는 일이 가장 큰 고민일 것이다. 과거로부터 현재를 배우고 미래를 배운다는 말이 있듯 어떤 직업에 대한 과거의 역할부터 알아보고 현재에는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며 그 직업이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필요한 일인지 알아보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있는 도서이기에 많은 청소년들 또는 청소년 부모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