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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게임의 룰 - 엔비디아가 바꿔버린 AI 시대의 성공 원칙
장상용 지음 / 해냄 / 2024년 10월
평점 :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주식에 대해 잘 몰라도 이 이름은 낯익다. 바로 엔비디아다. 주변에서 엔비디아를 샀느니 안샀느니 오른다느니 더 오른다는 말이 들려온 적도 더러 있다. 그때 나는 엔비디아라는 회사가 다루는 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하게 몰라도 아마 첨단 분야일 거라고만 짐작했었다. 이 책 《젠슨 황 게임의 룰, 장상용, 해냄, 2024》의 젠슨 황이 그 엔비디아의 CEO라는 것을 알자, 마음이 살짝 급해졌다. 과거의 그는 누구였으며 미래에 대한 그의 생각과 바로 그 엔비디아가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지은이 장상용 님은 25년간 콘텐츠 전문가이며 현재는 초이락컨텐츠컴퍼니에서 웹툰 사업과 대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만화 전문 기자이며 만화 스토리 작가이기도 하다. 작가는 이 책에서 엔비디아의 창업자인 젠슨 황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이야기를 다룬다. 결정적으로 젠슨 황의 경영 철학을 말한다.
1993년에 창업한 엔비디아(Nvidia)의 이름은 라틴어 인비디아(Invidia, 질투)에 Next Version의 첫 글자를 결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 회사의 주력 상품은 그래픽처리장치(GPU)다. 시가총액과 상관없이 엔비디아의 주식은 어느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주식이 되었다. 이 책은 5개의 꼭지에 그의 스타트업 정신, 기업 철학, 일의 태도, 휴머니티 리더십, 초격차를 말한다.

코로나 팬데믹과 함께 AI의 시대가 들이닥쳤다. 어떤 분야를 검색하면 내가 검색한 길을 기억해서 관련 단어들이 내 시야를 점령한다. 설마 인간이 사라지겠느냐고 배짱만 부리다가는 인간의 모든 일거리와 생각의 콘텐츠들은 남김없이 사라질 위기가 감돈다.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처럼 무엇인가 다가오는 직전의 어둠이 온통 가득하다.
사람들은 일의 노예가 되어 죽을 때까지의 할 일을 찾아 헤매고 있다. 쉼이란 어떤 것인지 기억한 추억조차 갖지 못했기에 쉼을 상상하는 일에 빠져있는 것 같다. 다양한 분야의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 가보지 않은 분야를 탐색하며 활성화된 뇌의 시대다.
AI란 인간의 뇌를 개발한 소프트웨어다. 인공으로 개발한 무수히 많은 것 중에 뇌를 개발한 것이다. IQ의 숫자가 극한으로 높은 알베르토 아인슈타인이나 멘사 회원들도 넘을 수 없는 어떤 영역을 인공지능은 탐색한다.

엔비디아의 반도체 칩 없이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없는 설정이 되었다. 8쪽
반도체를 바탕으로 자율 주행, 로봇, 바이오까지 선도하는 엔비디아는 AI시대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다. 11쪽
젠슨 황은 직장 생활이든, 회사 경영이든, 마음먹은 일이나 계획을 숙제하듯 풀어나갔다. 끝내지 못할 숙제는 없다는 자신감은 엔비디아 CEO가 가진 힘의 원천이었다. 젠슨 황은 직원들에게 빛의 속도를 요구한다. 51쪽
그에 따르면, 지적 정직성을 가진 사람은 자신을 꾸미지 않는다. 교묘한 말로 본질을 흐리지 않고, 진심을 말하고 행동하며, 마음으로 동료들을 움직인다. 젠승 황이 제시하는 지적 정직성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조직이 위대함에 이르는 결정적 자질이라 할 수 있다. 84쪽~85쪽
"위대함은 지능이 아니다. 위대함은 캐릭터에서 비롯된다. 캐릭터는 똑똑한 사람들에게 형성되지 않는다. 그것은 고난을 겪어본 사람들에게 형성된다." 2024년 3월 스탠퍼드대학에서 한 이 연설이 결론은 "성공하려면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라는 것이다. 101쪽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퇴근하면 아내에게 조르르 달려가 자신이 회사를 구했다고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 난 남자, 좀 귀엽다. 238쪽

젠슨 황이 282쪽에서 한 말은 미래에 대한 그의 요약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을 하든 일단 시작하라. 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달리는 이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를 압축하면 이런 말이 된다. 'AI의 미래를 의심하지 말라.'
이 책에는 대만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교육열 높은 부모에게서 성장한 젠슨 황의 신념과 그의 꾸준한 실행의 과거도 담겨있다. 과거 없는 현재나 미래는 존재하지 않기에 오늘의 혁신을 알고 싶거나 가까운 미래의 전망을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의 내용이 무척 궁금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역경을 기회로 전환하는 강한 자신감과 노력의 아이콘인 젠슨 황을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 읽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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