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위버멘쉬 - 누구의 시선도 아닌, 내 의지대로 살겠다는 선언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5년 3월
평점 :
※ 이 글은 리뷰어스클럽의 추천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어나니머스 옮김, RISE(떠오름)>을 처음 보았을 때 나는 책 표지와 눈이 마주쳤다. 이 책은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878>을 어나니머스가 옮겼다. 번역자가 익명으로 옮긴 이유는 오직 니체의 사상에 집중하고자 함이었다고 한다. 이 책은 니체의 철학에 담긴 인생수업과도 같은 책이다.

니체의 위버멘쉬(Ubermensch)는 인간에 대한 개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야만 하고 스스로 창조하는 인간만이 진정한 자유를 가질 수 있다는 개념이다. 자기 극복과 성장, 인간관계와 감정 조절,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니체의 말 113가지가 자세히 들어있다.



강한 사람은 '좋은 날'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불안과 시련 속에서도 자신을 잃지 않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다. 자유로운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배움을 찾고, 어려운 순간에도 에너지를 잃지 않는다. 27쪽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말을 이 책 <위버멘시>를 통해 읽는 느낌도 들었다. 책 속의 문장이 마치 생명 유지를 위해 필요한 절실한 공기처럼 느껴졌다. 평소에는 너무나 당연해서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다가 숨쉬기 어려운 절대절명의 상황에서 꼭 필요한 보석 같은 말들이다.

어른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시공간을 넘어 니체가 하는 말은 철학을 넘어 어른이 해주는 가르침이다.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말한다. 자기 자신을 깨달아 알아가는 과정이 진정한 삶의 가치다. 니체의 조언을 귀담아듣고 각자의 위버멘쉬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니체의 이 말이 너무 좋았다.
겨울바람이 차갑다고 따뜻한 햇볕만 찾아다닐 순 없다. 그 바람을 견딜 힘을 길러야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버티는 게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회복이란 아픔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게 아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갈 용기를 얻는 과정이다.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절대로 멈추지는 마라. 꾸준히, 끝까지 가보아라. 당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보여주어라. 30쪽

이 책은 특히 공부하는 사람들과 가르치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배움이 일어나는 모든 공간에서 성장을 위한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인생수업 #니체 #인간적인너무나인간적인 #위버멘쉬 #어나니머스 #프리드리히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