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공부지수를 올리는 엄마의 말버릇 수업
박자숙 지음 / 한언출판사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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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공부지수를 올리는 [엄마의 말버릇 수업]은 단순히 공부지수만을 올리는 것이 아닙니다.

정말 평생 우리아이 인성과 지성을 키울뿐만 아니라 그러기에 공부지수도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내 아이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정말 부모의 노력이 엄청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중에서 정말 한 마디 말로 기쁘기도 화나기도,  상처를 받기도 하잖아요..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저 또한 머리로는 다 이해하고 아는 내용이지만 알면서도 쉽지 않은것이 바른말 하기잖아요..

또한 어떻게 말해줘야 아이에게 유익하고 좋은지 헷갈릴때가 많아요..

 

하루종일 연년생들과 생활하는 저로써 정말 힘든부분이랍니다..

정말 좋은말로 할때도 있지요.. 한,두번.. 그러다가 욱해서 정말

뱉어서는 안되는 말들을 딸아이에게 할때면

아이도 상처받겠지만.. 엄마로써 너무 힘들더라구요..

 

[엄마의 말버릇 수업]의 도서 내용은 상황별로 좋은 대화법, 얘기하는 방법을 제시해주어

저처럼 모를때는 그냥 따라만해도 아이의 반응이 바로 오더라구요..

 

정말 책에서 본 내용 그대로 아이에게 적용했더니 아이도 저도 조금은 변했어요..

아이아빠가 "말하는 내용이 달라지니 행동도 바뀌고 아이를 더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것 같다"라고 하네요..

(솔직히 기존에도 못하는건 아니지만 참지못하고 뱉은 적이 많거든요..)

 

 

 



 

 

 

엄마의 말 한마디는 아이의 인성, 지성, 감성 모두를 1등으로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그렇게 쌓이고 쌓여서 좋은 인성이 그 아이를 만들어주고 그래서 공부지수도 올라간답니다.

 

 



 

1부 우리 아이를 빛나게 하는 금쪽같은 한마디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한마디

자신감 충만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한마디

행동이 반듯한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한마디

 

2부 우리 아이를 고통스럽게 하는 한마디

내 아이 기죽이는 한마디

아이에게 상처 주는 한마디

내 아이 비뚤어지게하는 한마디

 

3부 대화가 풍부해지는 "아이와 함께하기"

아이의 꿈을 찾아주는 함께하기

아이의 재능을 키워주는 함께하기

 

 

큰 맥락의 목차에요..

 

더 세세하게 들어가지만 요만큼만 소개할게요..^^

 

정말 일상생활에서 쉽게하는 말들이라서 더욱 쏙쏙 들어온 내용이랍니다..

 



 

1부에 쉽게 포기하거나 싫증을 낼 때 - 끈기 없는 아이는 엄마가 만들어요 편을 소개하자면..

요렇게 포인트 글씨색으로 좋은 예가 적혀있어요..

 

정말 너무나 쉽죠오오잉?

 

예를 들자면 학원에서의 문제라던지 형제, 자매간의 비교를 잘 예시해주었는데요..

나쁜예로는 "네 동생을 봐.. 한 시간 만에 뚝딱 해치웠는데도 이렇게 잘했잖아." 등등

비교하거나 비싼 돈 들여서 학원보내줬더니... 등등 요런 이야기들로

아이들을 무조건 인내심이 없다거나 불성실하다고 판단하는데요..

 

아이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아이를 먼저 다독여주는 그런 말이 좋은 것 같아요.

 

 



 

2부 우리 아이를 고통스럽게 하는 한마디 편에서는

요렇게 매 파트마다 "이럴 땐 이렇게" 라는 덧글을 붙여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한마디의 부모의 말이 내 아이에게 크나큰 영향력이 있다는것 늘 가슴에 새기고

노력하다보니 저 또한 조끔씩 변해하고 있답니다..

 

 

 

 

우리 딸들... 37개월과 23개월

 

나에게서 세상을 알고

나를 통해 모든 걸 배워가는 우리 아기들..

쉽게만 생각했던 부모의 자리는

공부를 가르치기 전에 아기의 마음부터 헤아리고,

잘못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이었나 되돌아봐야하고

아기의 행동을 보며 나의 행동과 습관부터 바르게해야하는

복잡미묘한 자리더라구요..

 

 

 내 아이 정성껏 키우고자 하는 우리 엄마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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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몸 사용설명서 아기 사용설명서 시리즈
코니시 가오루.코니시 유쿠오 지음, 나지윤 옮김 / 책비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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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월과 23개월 연년생을 키우는 엄마로써 그동안 접해본 육아서들과는 차이를 느낀 아기 몸 사용설명서

 

우선 가로 17, 세로 18cm, 215pgae의 도서... 그림과 함께이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바로바로 이해가 되어  쉬운 책이에요..

 

 

 일본 소아과의사 부부가 지은 책인데요.. 책을 집필하는 동안 손자, 손녀들이 태어나 할아버니, 할머니 입장에서

편하게 쓰신 책인지라 하나도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동안 제가 접해본 육아서들은 솔직히 어려운 부분도 있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는데요..

요요 아기 몸 사용설명서는 그림과 함께 하기에 아빠들이 보아도 이해도 100%랍니다.

 

 



 

 

5개의 파트로 나눠져있는데요... 그동안 궁금했던 것들, 아이키우면서 아리송한 문제들이 가득 담아져 있어요..

정말 현실에서 엄마들이 느끼는 것을 다 나열해주신듯..

 

PART 1. 아기의 생존력

태아때부터의 이야기와 출산해서 아이들이 보여주는 반응들을 너무나 쉽게 풀이해주셨어요..

 

PART 2. 아기의 동작

자발적인 움직임, 의식적인 손놀림, 손을 쥐고 펴기 등등  아이의 반사능력에 대해 풀이되었어요.

 

PART 3. 아기의 성장

잠드는 법, 우는 법, 아기의 눈물, 호흡, 수유, 아이 신장, 체중곡선, 소변, 대변 등등 일상생활에서 겪는 부분의 이야기에요

 

PART 4. 아기의 건강

마시는 우유의 양, 딸꾹질, 경련, 발진, 손가락 빨기, 등등  건강에 대한 이야기

 

PART 5. 아기의 몸

아기의 천문, 배꼽, 아기의 포경수술 등 신체건강에 대한 이야기에요.

 

 



 

 

모든 이야기는 이렇게 왼쪽엔 글, 오른쪽엔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있어서 초보엄마,아빠가 보기에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page마다 보면서 저절로 "아~~~"라는 이해섞인 탄성이 나와요...ㅋㅋ

아~~ 그랬구나... 이런거였구나... 하면서 술술 넘겼네요..

 

 



 

 

 

마지막에는 이렇게 메모할 수 있는 page를 마련해주셨어요...

아이 발달사항이나 아이 성장이야기를 써두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예비맘이나, 초보엄마,아빠.. 아기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연년생 엄마인 저도 보면서 몰랐던 부분이 너무나 많더라구요..

솔직히 두 아이의 엄마라고 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잖아요..

우리 아이들도 얼마나 달랐는지 처음에 힘들더라구요...

 

첫애때는 병원에서 퇴원해서 집에와서 모유수유가 힘들어 분유수유하고 키우고..

별다른 걱정없었거든요..

근데 둘째는 황달에 배꼽 육아종에.. 병원에서 퇴원해서도 얼마나 마음고생하고 병원을 다녔나몰라요..

첫애때 겪지 못했던 일들을 겪으니 아무것도 모르겠고 ...

아기 몸 사용설명서를 보니... "이런거였구나.. 이렇게 했어야했구나.." 새삼 느끼네요....

 

 

둘째 임신계획에 있는 언니에게 권해주고 싶은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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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양육 바이블 - 내 아이, 화려한 성공보다 행복한 성공자로 키우기 자녀 양육 시리즈 5
이영숙 지음 / 물푸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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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솔루편 행동편을 읽고 육아에 대해 참 많이 배우고 느꼈었는데요..

성품 양육 바이블은 세세하게 하나하나 코치해주는 육아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따뜻하게 아이키우는 방법, 엄마로써 노력해야할 부분들을 알려주어 하루하루 행복한 육아를 이루고 있답니다..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있어요..

부모편, 성장편, 실천편으로 나누어져있어서..

우선 부모로써 준비가 되어있는지 정말 우리아이에게 어떤 부모이고 싶어했는지

아이 임신했을때의 그 첫마음을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었답니다...

 

또한 성장편에서는 아이의 성장에 맞춘 성품양육이 가능하도록 나열되어 유아기부터 차근차근

짚으면서 육아할 수 있어서 좋답니다.... 진작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하면서 아쉽더라구요..

주변에 임신한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면 너무나 좋은 육아서..

 

실천편에서는 하나하나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아이가 갖춰얗ㄹ 성품 덕목들을 제시해주어 좋은성품으로 문제행동을 고칠 수 있어서 목록만 보아도

조금씩 조금씩 성품양육이 가능할 것 같아요.

 

 

 



 

 

 

과연 엄마들이 똑똑한 아이로만 키우고 싶을까요?

영어만 잘하면 장땡일까요??

정말 임신했을때의 그 첫마음.. 건강하게 자라기만을 바랄까요??

 

솔직히 저 또한 우리아기 건강하게만 태어나게 해주세요~~ 하면서 태교했던 기억이 나요...

손,발 다 있고, 응애응애.. 건강하게 태어나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았는데요..

 

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기저귀를 떼어야할 시기에...

무조건 "싫어"라고만 할때

동생하고 자꾸 싸울때.. 이럴때 건강하니까.. 괜찮아... 그랬을까요???

 

아니죠.....

정말 엉덩이도 때려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엄마 나간다고 쇼를 한적도 많답니다..

뭐.. 밥먹을때는 아주 전쟁이지요...

그러면서

도대체 우리아기는 왜 말을 못할까... 왜 정리정돈을 못할까...

하루에도 몇번씩 의구심이 생기고 다른아이와 비교하며 아이에게도 생각지도 않게 스트레스를 줬던것 같아요..

 

 

우리아기 엄마로서 참 많이 부족한 저 때문에 성격급한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았을 것을 생각하니...

엄마에게 문제가 있다고는 생각못하고 무조건 아이를 화풀이 대상으로 했던 나날들을 생각해보니...

다 엄마 탓이더라구요..

 

우리아이 세상에 태어나 첫 선생님이 엄마이고

첫 사전이 엄마였을텐데... 과연 내 모습을 보고 우리아기 잘 자랄 수 있을 까 싶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임신하기 전에 신랑과 이런 아빠, 엄마가 되자 하면서 맹세했는데..

그때의 마음가짐과는 참 많이 멀어져왔다는 것을 느꼈어요..

 

모든 부모들이 성품양육 바이블을 읽고 정말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따뜻한 아이로

행복한 성공자로 키우기를 바랄뿐이랍니다.

 

 

 



 

 

 

그래도 나름 위안을 삼는건 아빠 때문이에요..

저희 신랑은 정말 200점 짜리 아빠, 100점짜리 신랑이거든요...

그래도 간혹 제 마음에 안들때도 있지만.. 연년생 두 딸랑구들이 아빠없이 못사는거 보면..

저희 부부도 사이가 좋은 편이라 우리아이에게 그 부분은 정말 사랑으로 키운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해서도 부부가 참 많이 노력해야겠구나 싶어요..

 

 

아빠와 엄마가 아이의 두뇌에 다른 영향을 미친다니..

엄마의 역할, 아빠의 역할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현명한 부모밑에서는 현명한 자녀가 있는 법...

저 역시 이번에 참 많은 것을 배웠어요...

하루종일 연년생 아이들과 있다보면 엄마도 사람인지라 욱!! 할때가 있는데요...

성품양육 바이블을 한번 생각하면서 행동하게 되었어요..

육아게 참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하루에 10번 소리지르고 혼냈다면 요즘엔 2~3번으로 많이 줄었답니다..

 

그러면서 성품양육 바이블에서 읽으면서 마음속에 새겨두었던 글귀들을 떠올려본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성품양육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릴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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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성품이란 축척된 좋은 기억들로 만들어져 행복한 기억을 갖게 하는 좋은 경험들을 많이 제공하는 것.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우리가 온갖 자극에 반응하는 세포로 이루어진 몸과 모든 경험을 기억하여 저장하는 놀라운 능력의

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몸으로 경험하고 뇌로 기억한다"라는 말을 명심하고

아이게 좋은것들만 기억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러기에 아이들 키우면서 훈계도 참 중요한데요,,

성품양육바이블에서 제시해주는 훈계법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고 좋아서 알려드려요..

 

 

 



 

 

훈계가 엄마의 화풀이가 아닌 벌칙으로 사용할 기술들은 정당해야하고

우리아이 수준에 맞는 알맞은 방법이어야 하고

나쁜 버스을 고칠 수 있어야하고. (일시적이면 안된다는...)

자녀에게 상처가 아닌 깨달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또한 벌칙이 일관성이 있어야 하지요...

 

이 단계로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라잡으려면 최소 3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훈계도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때이다.

 

 

 

 

또한 칭찬역시 결과만을 칭찬하는 것에서

과정을 칭찬해주는 제시법 또한 제가 요즘 노력하는 부분이기도 하는데요..

정말이지 아이가 놀랍도록 반응하는 모습에 저희 부부 열심히 육아하고 있답니다.

 

 

기존에는 무조건 "잘했네~~ 우리아기 잘했어... 우와.. 대단한데.." 이정도였는데요..

과정을 칭찬해주는 칭찬법을 배우고서는 솔직히 칭찬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아직 많이 부족해서 입에 붙지도 않아서 그렇겠지만..

지금 계속 노력한 결과 이젠 저도 과정을 칭찬하는게 조금은 수월해졌고..

아이의 반응도 놀라워요...

 

예전엔 "우와.. 잘했네.. 대단한데.."이렇게 칭찬하면... "응 고마워" 이런 대화였는데

요즘엔 "우리 아기 정리정돈 해줘서 고마워... 정리정돈하니까.. 엄마가 우리아기 물건찾기도 쉽고

집도 금방 깨끗해지고, 물건을 소중하게 아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은데" 이렇게 칭찬해주니까..

 

"엄마~~~ 물건은 소중히 아껴야 하는거지... 정리정돈해야 나중에 또 놀 수 있는거지?? 하고 얘기한답니다..

 

조금씩 조금씩 성품양육을 실천해 가는 제 모습도 놀랍구요..

우리아기의 반응에 하루하루 놀랍기도 하고 육아가 즐겁기도 하고 그렇답니다..^^

 

 

 



 

경청에 대한 명언과 태도 연습도 정말 제가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속에 되새기는 거에요..

아이와 하루종일 같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인데..

책에서 언급해주고 짚어주니 가슴속에 새기게 되더라구요...

 

대화의 시작은 경청이라고 하잖아요...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게 되니 아이가 진짜로 하고싶어하는 얘기가 무엇인지도 잘 알게되더라구요..

30분의 기다림, 30분의 여유로움으로 아이의 인생이 바뀔것만 같아요

 

 

성품양육으로 진정 행복하고 쉬운 육아를 하게되었답니다.

정말이지 주변 아이엄마에게 강추하고 싶은 필독서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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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의 선물 큰 돛단배 2
배지은 글.그림 / 책단배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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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이의 선물]은 과연 무엇이였을까요??

 



 

 

첫 page에 나오는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좋다는 채원이

엄마도 세상에서 채원이를 제일 사랑한다는 글...

 

 

그런데....

언제부턴가 채원이와 엄마 사잉에 조금의 문제가 생겼어요...

 

그 문제는

채원이의 생각과 엄마의 생각이 다르다는 거지요..

 



 

 

맞아요... 사랑으로 결혼한 신랑과도 생각이 달라 신혼 초에 엄청 싸웠던 기억을 해보면..

어린아이와의 생각이 정말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저 역시 연년생 두 아이들을 키우면서 육아가 마음대로 안되고..

아이들이 내 뜻대로 안되는 순간순간..

아이를 이해하면서도 그렇게 못하는 내 자신이 미울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어서

육아가 정말 힘들다는 것을 느껴요...

 

 

 



 

 

엄마는 채원이를 위해 일찍 재우려고 해요..

그래야 키도 쑥쑥크고 내일을 위해서는 일찍 자야하니까요...

 

하지만 채원이는 잠을 잘 수 없어요..

아빠가 아직 안들어오셨거든요... 아빠와도 뽀뽀를 하고 싶은데...

 

또한 엄마는 채원이가 골고루 먹기를 바래요..

그래야 튼튼해지니까요..

 

하지만 채원이는 솜사탕이 먹고 싶어요~~~

엄마가 해 주신 매운 떡볶이를 먹고 난 후 입 안에서 살살 녹여먹는 솜사탕의 맛은 엄마도 모를 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설거지를 하느사이

채원이는 동전을 들고 살금살금 집 밖으로 나가요..

 

빠른속도로 놀이터를 향해 달려 솜사탕을 샀어요..

한입 가득 입에 넣고 싶었지만 엄마랑 나눠먹으려고 숨도 쉬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히자만 엄마는 채원이의 마음도 몰라주고 마귀할멈 얼굴로 채원이를 야단쳤어요...

 

 

저 또한 36개월 22개월 연년생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뒤돌아 봅니다...

아이의 마음을 잘 읽어줬는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았는지요..

 

참 육아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렇듯 엄마의 자리는 어려운가 봅니다...

 

 

혼자서 아직은 옷도 제대로 못입고, 왼쪽 오른쪽도 잘 모르는 아이에게

시간 없어... 이쪽이지!! 하고 소리지르던 제 모습..

 

간식으로 배부르게 해놓고..

밥먹을때 밥 안먹는다고 소리지르던 제 모습..

 

우리아이들에게는 악마로 보였겠구나... 싶습니다..

 

 



 

 

엄마한테 야단맞고 집을 나온 채원이..

 

야단친 엄마의 마음은 또 얼마나 아팠을지 ...

 

뾰루퉁해진 채원이는

하루종일 놀이터에서 놀다가 늦게느게 집에 들어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놀이터에서 모래놀이를 하면서 "엄마가 모래장난은 더럽다고 말했지~~"

라는 엄마의 말씀이 떠올랐어요..

 

"이 속에 신기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한참을 놀았을까요..

 



 

 

먹다 남은 사탕을 모래언덕에 꽂았떠닌 개미친구들이 모여들어요...

개미 친구들과 신나게 놀던 채원이.. 엄마 생각이 났어요..

 

"엄ㅁ도 내 친구들을 보면 나처럼 기분이 좋아지실 거야!!"

 

개미친구들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는 채원이...

 

 

어째요....

늦게늦게 들어온 채원이... 너무 놀아서 더러워진 채원이.. 개미친구들까지..

엄마가 놀라시겠네요...ㅋㅋㅋ

 

채원이의 마음도 몰라주고 엄마는 또 화부터 내실거에요..

 



 

 

 

채원이와 엄마의 생각은 조금씩 달라요..

채원이가 바라는 것과 엄마가 바라는 것이 같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하지만 채원이에게도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있어요.

채원이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에 선물을 주는데요..

엄마는 과연 어떻게 생각하고 계실까요??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생기는 자아와, 나름의 생각들이

엄마를 통해 세상을 보고, 엄마를 통해 알게되는 것들이잖아요..

아이의 조금 더 이해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어요...

 

여유로운 마음으로 아이를 대할 수 있는 그런 엄마이고 싶은데요..

솔직히 육아를 하다면서 쉽지 않잖아요..

 

오늘도 반성, 어제도 반성... "엄마" 참 힘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되고 기쁜 것이 또 있을까요??

 

 

저희부부 [채원이의 선물] 책으로

아이에게 엄마의 마음은 실은 이런거야~~~.. 우리 서윤이 마음도 이런 거였겠구나.. 하면서

요즘 생각의 차이를 배워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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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 솔루션 : 아이의 행동편 자녀 양육 시리즈 4
미셸 보바 지음, 남혜경 옮김, 손석한 감수 / 물푸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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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솔루션은 아이의 심리편과 아이의 행동편으로 나눠져 있어요...

매일매일 벌어지는 전쟁같은 육아를 101가지 양육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완벽하게 해결된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두께감이 상당해요... 보통의 도서2권의 분량이랍니다.

마지막 page가 519에요..

 

 

36개월과 22개월 연년생 공주들을 키우면서 물론 행복하고 기쁘고 아이들이 너무나 대견하고 하지만서도

엄마도 사람인지라 정말 힘들때도 있고.. "차라리 밖에나가서 돈을 버는게 쉽겠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는데요..

 

전쟁같았던 하루하루의 육아를 행복한 육아로 아이도 엄마도 행복하게 해주는 도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의 행동편 리뷰입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다뤄준 엄마로써 너무나 고마운 육아서입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붙딪힐 수 있는 부분들을 하나하나 나열을 해주어 찾아보기 쉽도록 해주었어요..

 



 

 

 



 

 

 

순서만 보고도 우리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부분을 찾아서 바로 적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어요..^^

요즘 이슈가 되는 문제들도 다루어주어 정말 3세~13세까지 모든 육아문제가 담겨져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너무 욕심내어서는 하지 말라고 되어있네요..

한 번에 한 가지씩에만 집중

 

아이의 가치관,태도,행동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부모라는 점

마음에 새기고 육아를 한다면 세상 모든 아이들과 엄마들이 행복한 유아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양육솔루션 아이의 행동편에서 궁긍적인 양육목표는

아이들이 바르게 행동하고 처신을 잘하며 건강한 삶의 방식을 선택해 발전해가면서

언젠가 스스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제들이 우리아이들에게 효과가 있을지

책에서 보여주는 해결책들은 어떤 방식인지  서두에 정리를 해주어

본론에 들어아기 전에 마음을 정리하게 해주어요

 

 

 



 

 

 

해결책들은 "초기개입","신속한 대처", "변화를 위한 습관" 으로 변화의 단계를 주었는데요..

처음부터 차차 연습을 하다보니 몸에 배이더라구요..

 

아이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고, 아이가 쉽게 받아드려 준다면 마지막 단계까지는 필요없더라구요..

 

 



 

 

소중한 내 아이와, 행복한 육아를 꿈꾸는 엄마로써 너무나 열심히 줄쳐가며 공부했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solution별로

 

문제가 되는 부분과 문제의 해결책(위에서 말했듯이 3단계로 되어있답니다. )이 나와있어요..

 

또한 우리아이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체크해 볼 수 있어서 점검을 해볼 수도 있답니다.

 

 



 

 

양육뉴스란도 기재되어 있어서 주의해야할 점, 연구되어진 부분들도 체크할 수 있어요.

 

 

 



 

 

또한 같은 엄마로써 어떻게 문제의 행동들을 고쳤는지도 다루어

다른엄마들은 이렇게 했구나... 공감도 하고 부족했던 나의 부분들도 채우고, 아~~ 나도 잘하고 있구나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에요..

 

육아를 하다보면 주변엄마들과 비교가 되기 마련인데요..

저 또한 아이들을 혼내고 "내가 너무 애들을 잡는거 아냐~~"

"내가 너무 심하게 하는거 아니야"~~

별별 생각들을 하는데요...

 

부족한부분은 채우고, 잘한 부분은 좋게 생각하면서 긍정적이고 행복한 육아를 할 수 있어요..^^

 

 



 

 








하나하나 너무나 좋은 지침과 설명으로 빼놓을 것이 없더라구요..

간만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연년생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로써 많은 육아서적을 읽었는데요..

양육솔루션처럼 디테일하고, 하나하나 집어주는 육아서는 처음이라 다시 배우는 입장에서 공부했답니다.

 

 

 



 

 

마지막에는 찾아보기가 있어서

아이가 문제의 행복을 보일때 바로바로 찾아 잡아줄 수 있어요..

 

솔루션별로 연관된 키워드가 있어서 두루두루 쓰일 수 있답니다.

 

 

저도 읽으면서 아이가 문제의 행동을 보일때마다 하나하나 찾아 해결책을 보고 바로 해보니..

정말 아이가 조금씩 달라지더라구요..

 

 



 

 

 

 

 

말을 안 듣는 아이였어요..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도 그대로 두고 도 다른 장난감을 찾아 늘 장난감 정리는 제 몫이였어요..

네살이니 정리 좀 해야하는데 도저히 생활습관을 길들이는기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솔루션을 읽고.. 아이에게 하나하나 알려주었어요.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서는 정리를 해야하는거야..

"엄마가 해!"라는 우리아기...

 

저의 방법은 심한 단계는 아니였으므로 천천히 차근차근 설명해기부터 시작했어요..

"장난감 정리를 안하면 집이 지저분해지고, 돌아다니다 보면 다치기도 하니까 장난감은 정리해야하는거야~~'

"우리아기가 너무 힘들면 엄마~~ 도와주세요~"라고 하면 엄마가 도와줄께~~"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바로 반응이 오더라구요..

"그럼 엄마 도와주세요.. 같이해요~"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도와주는척하면서 정리하나 봤더니 저보다 빠른속도로 장난감을 정리하는거에요... ㅋㅋ

 

솔직히 놀래기도 했지만 처음이라 아이가 순순히 따라주는건 아닐까 또 걱정도 되는거에요..

하지만 우리아기.. 아직은 잘 따라주네요...

혼자서는 안하지만 아직은 아기니 제가 도와줘야지요..ㅋㅋ

 

너무나 배울게 많은 육아서인지라

아이의 심리편도 구매했답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과 엄마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어요..

모두 행복한 육아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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