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헤어지고 싶은 것들일수록 어쩌면 그리도 찰싹 달라붙는가. 잡아두고 싶은 것들은 그리도 쉽게 떠나가 버리거늘.
도대체 뭘 이별할 수 있겠나 싶다면 우선 이별하고 싶은 것들을 적어볼 일. 그러면 십중팔구 이 책속에 그 답이 들어있다. 누구나 공감할테고, 이제 남는 것은 이해한 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용기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