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영화같은 딱 진부한 내용이었지만 여자의 심리를 꽤뚫어 작은 묘사 하나하나가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간만에 꽁기꽁기한 소설이었다. 뻔한 내용과 결말을 알면서도 손에서 떼기 힘든 연애 소설이었다.아. . .이런 연애. . . 글이니까 가능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