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면』 _ 르온서평단별것 아닌 일인데 유난히 예민하게 반응할 때가 있다.별다른 이유도 없는 것 같은데 갑자기 우울해지기도 한다...그럴 때마다 이 감정이 정말 ‘지금의 일’ 때문에 생긴 것일까 궁금했다.이 책은 먼저 내 안에 아직 울고 있는 아이가 있는지 알아차리는 것에서 시작한다. 어린 시절 충분히 사랑받지 못했다고 느꼈던 순간, 무서웠지만 말하지 못했던 기억, 인정받기 위해 애썼던 경험들이 어른이 된 후에도 관계와 감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흥미로웠던 것은 여기서 단순히 ‘부모 탓’으로 결론 내리지 않는다는 점이다.어린 시절의 상처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시작되었을 수 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부모에게 그때의 일을 되돌려 해결해달라고 할 수도 없다. 반대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면 또 다른 죄책감만 남는다.그래서 이 책은 상처의 원인을 찾는 데서 멈추지 않고 회복의 방향은 내가 주도적으로 이룰수 있도록 한다.그때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충분히 허용하고, 몸으로 느끼고, 글로 써고..설명만 늘어놓지 않고 ‘알아차림→체험→회복’ 의 단계대로 따라갈 수 있게 알려주는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지도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아주......가끔“저도 제가 왜 힘든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만난다.많이 우울해 하고...자기를 통제하기 어려워하고..학업을 이어가기 어려워하는... 하지만 이겨내고 싶어 도움을 원하는..그럴 때 내가 섣불리 원인을 찾아줄 수도 없고 답을 내려줄 수도 없기에.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누군가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보고 싶다고 찾아왔을 때 조심스럽게 권해볼 수 있는 책인지 궁금했고결과적으로...과거의 나를 알아차림으로지금의 나를 이해하고 현재의 삶에 방해되지 않도록 않도록 도와줄 수 있을것 같다.그때는 울지 못했던 아이가이제서야 내 안에서 울고 있다면,그 울음을 외면하지 않았으려고 한다. 그리고 이유도 모른 채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만난다면,답을 찾아주기보다이 책을 조심스럽게 건네는 것으로나도 한 사람의 다정한 어른이 되어줄 수 있지않을까.@gbb_mom @seogyobook 르온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 받아 읽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으로 기억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내안의어린아이가울고있다 #멜라니피그니터 #서교책방 #르온서평단 #마음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