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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 - 한 소도시를 당대의 히트작으로 만든 홍보의 전설,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종합 부문 대상작
조남식 지음 / 이야기장수 / 2026년 8월
평점 :
📚 『충주시 B급 홍보 개척사』 _ #르온서평단
관공서 홍보는 어렵다.
대충 할 수도 없고, 너무 가볍게 할 수도 없다. 그렇다고 격식을 잔뜩 차리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어렵다. 그런데 요즘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려면 일단 눈에 띄어야 했다.
그래서 충주시는 ‘또라이’를 찾았고, 그게 조남식이었다. 😂
남들이 하지 않던 것을 처음 시도한다는 건 생각보다 큰 용기가 필요하다. 욕먹을 각오도 해야 하고, 혹시 망하면 어쩌나 하는 부담도 감수해야 한다. 조남식 공무원은 그 사이에서 형식뿐 아니라 내용에서도 힘을 빼고, 무엇보다 이용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려고 했다.
어쩌면 유치했고, 관공서답지 않았다.
하지만 그래서 눈에 띄었다.
고구마, 사과, 옥수수, 호수축제까지. 지금 봐도 ‘이걸 관공서에서 만들었다고?’ 싶은 B급 포스터들이 하나둘 히트를 치면서 충주시의 인지도도 함께 올라갔다. 한 지방도시를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킨 공무원의 홍보 개척기가 꽤나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건 ‘B급 감성’ 자체보다 조남식 공무원이 일을 대하는 태도였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따르는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맡은 일이라면 제대로 해보려는 사람.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타사이트/해외사례/독서... 결국 자기만의 방식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좋았다.
사실 나는 ‘충주시’ 하면 가장 먼저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을 떠올렸는데, 그 이전에 이런 B급 홍보의 길을 개척한 조남식 공무원이 있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지금의 충주시 홍보가 어느 날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남들이 안 하던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조금의 ‘또라이력’과 꽤 많은 용기가 필요한가 보다. 😂
그리고 이제 복직할 나도,
홍보에 써먹을 아이디어와 팁을 야무지게 챙겨 간다. 😎
또라이력까지 챙길지는… 조금 고민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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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b_mom @promunhak 르온서평단으로 도서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충주시b급홍보개척사 #조남식주무관 #이야기장수출판사 #충주시홍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