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념연결 문화유산 답사 사전 : 대구·경북 편 - 여행이 공부가 되는 순간! 대구·경북 문화유산 95 ㅣ 개념연결 초등 시리즈
문화유산답사교사모임 대구·경북팀 (차경호, 서윤건, 우상준, 이효근) 지음, 박순찬 그림 / 비아에듀 / 2026년 8월
평점 :
#개념연결문화유산답사사전대구경북편
#비아에듀출판사
#르온서평단
#대구경북편
.
📚 『개념연결 문화유산 답사사전 - 대구·경북 편』
둘째와 방학 동안 이 책을 지도 삼아 한 곳씩 가보고 싶었다.
대구·경북이라면 그리 멀지 않으니 마음만 먹으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서. 😊
그런데 책을 펼쳐보니 경주 시내를 제외하고는 의외로 내가 모르는 곳이 많았다.
아이에게 보여주려고 펼친 책인데,
오히려 내가 먼저 대구·경북을 다시 보게 되었다.
이 책이 좋았던 건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잔뜩 알려주는 데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
‘여기는 왜 가봐야 할까?’
‘가면 무엇을 봐야 할까?’
아이의 궁금증을 먼저 만들어주고, 문화유산의 역사와 미술 양식, 그곳에서 눈여겨봐야 할 특징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구성이 참 좋았다. 그래서 단순히 ‘유명한 곳이니까 가보자’가 아니라 책에서 본 것을 직접 가서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무엇보다 타지로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난감한 것이 동선을 짜는 일인데, 추천 코스까지 제안해 주어 책 한 권 들고 그대로 움직여도 될 만큼 실용적이었다. 수록된 사진 역시 여행지를 멋지게 포장하기보다 실제 그곳에서 만나게 될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어, 아이와 함께 사진을 넘겨보며 “여기는 꼭 가보자!” 하고 1순위, 2순위를 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단순히 굿즈를 사고 사진을 찍고 돌아오는 관광이 아니라,
가기 전에 알고, 가서 직접 보고, 책에서 읽었던 것을 눈앞에서 발견하는 여행.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문화유산도 알고 가면 오래된 건물이나 유적 하나로 끝나지 않고 그 안의 이야기가 보이기 시작할 것 같다.
책에 소개된 곳을 모두 가보려면 꽤 오래 걸리겠지만, 오히려 그래서 좋다. 😊
한 번 보고 끝내는 책이 아니라 방학마다 한두 곳씩 찾아가며 오래 써먹을 수 있는 우리 가족의 대구·경북 탐방 지도가 생긴 기분이다.
책을 읽고 ‘이 지역을 직접 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문화유산 답사책으로는 꽤 잘 만들어진 책 아닐까..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져 반가웠던 도서다.
@gbb_mom @via_edu
르온서평단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아이와 방학여행을 계획세우는데 킅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