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
송대길 지음 / 비엠케이(BMK)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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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추리소설
📚 『다잉 스완, 친애하는 나의 살해자에게』

욕망...파국. 질투. 잘못된 선택.

남들보다 잘하고 싶고 독보적인 존재로 남고 싶은마음
인간이라면 당연한 욕구라 생각한다.
거기에 능력까지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없지않은가.

하지만.. ‘최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그외 모든 것을 놓아야했다.

“말씀드렸다시피 발레단에 올인 하셔서 특별한 개인 생활도 없으셨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매일 밤까지 발레단에 계셨고 주말에도 나오곤 하셨으니까요.”(p.84)

머릿속에 발레뿐이다.
악마가 찾아와도, 그 댓가를 치루고라도
모든 것을 새롭게 바꾸고 한획을 긋고싶다.

“마지막 남은 불꽃이라도 태우고 싶다. 그러고 나서 생을 마감 해도 상관 없을 것 같다. 지금은 아니다.”(p.176)

한명은 최고를 위해서 목숨을 댓가로 거래 했고 여한없이 부족함을 채워 만족했다. 스스로의 만족. 희열을 느끼며.. 그녀의 거래가 끔직하지만.. 묘하게.. 이해가 되었다. 결국 부족함을 채웠고. 자신이 원했던 경지에 닿았다는 희열도 얻었으니까..

그 옆.. 또 한명는 이기려고 재능위에 거짓을 얹었고 돌이킬 수 없는 악마와 거래를 했다. 이건.. 최고보다.. 저 사람을 이기고 말겠다는.. 점점 돌이킬 수 없는 선택지밖에 없는 듯했다.

욕망 자체는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을 원하는지보다, 그것을 얻기 위해 무엇까지 내어줄 수 있는 .. 어디까지 갈 것인지는.. 한 사람의 가치관에 따른 순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한삶을 살면서.. 그냥.. 그렇게 적당히. 사는것과.. 한번은. 희열을 느끼고 죽는것..
나도.. 후자.. 라서. .. 자신의 목숨까지 내놓은 욕망을 어리석다고 말할 수 없겠다..
어떤 사람에게는.. 이해안될 수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삶의 선택일테니..

하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내 것을 내어주는 것과 타인의 것을 빼앗는것은 말도 안되는 선택지의 차이 아닌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해 인간으로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는 순간,
죽음은 아니지만.. 그 삶이 이미 악마에 반납된.. 결과.. 영원히 이길수 없는.. 패배다..

스킨라빈스키 ‘불새’... 변박의 잔인함.
백조의 호수... 그와 사랑을 나눌 때나 그의 사랑을 갈구 할 때는 허리도, 발목도, 머리도 아프지 않았다.
죽음과 거래한 불새의 완벽한 재현. “너는 나를 넘을 수 없어..”
숨막히게 페이지를 넘기며. 마무리 했다..

@gbb_mom @bmk_book 르온서평단을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해외에서 인정받는 송대길 작가님의 책이라 역시 가독성 좋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해외 판권 수출작 『당직실 고양이』도 흥미롭게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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