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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디깅클럽 (Music Digging Club)
요즘 지음 / 모티브 / 2026년 7월
평점 :
#뮤직디깅클럽
#요즘작가
#모티브
#플레이리스트공유
📚 『뮤직디깅클럽』 리뷰
감정 소개가 더 많은 음악책
책과 연결된 101곡의 플레이리스트 덕분에,
오늘은 출장길 내내 음악과 책을 함께 읽었다.💛
나는 유튜브플레이리스트로 전송.
‘요즘’ 님의 그때 그 순간 느꼈던 감정들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음악을 만나게 된다. 플레이리스트를 읽는 느낌보다 한 사람의 일기장을 함께 넘기는 기분.. 20대의 저자라고 했지만 음악의 폭은 놀라울 만큼 넓다. 요즘 음악부터 오래된 명곡까지 장르와 시대를 가리지 않고 힙합 재즈 첼로곡... 다 있다. 그리고 다 좋다고 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워킹카우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지 않을까. ”
음악을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음악을 통해 감정을 들려주고
무엇보다 플레이리스트를 단순히 모으는 것이 아니라
곡을 엮으니.. 이질감보다는 빠져들어감이 있을수밖에.
나도 책을 엮어 읽는거 좋아하는데...
그 “엮음” 단어에 우리 왠지 통하는 느낌이고,
플레이스트가 진심인게 느껴졌다.
Track 01. House of Woodcock은
내게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떠올리게 했고,
자연스럽게 라흐마니노프의 선율까지 이어졌다.
Track 05.롤러코스터의 〈습관〉은
곡보다 먼저 이 음악을 좋아하는 함께 사는 사람이 생각났다.
Track 74. The Beatles- I Will 은 덤덤하고 속삭였다.
같은 음악인데도
저자는 감정을 떠올리고,
나는 사람을 떠올렸다.
생각해 보면 둘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음악은 언제나 누군가를 기억하게 하고, 어떤 계절을 다시 불러오며, 오래 지나간 시간을 조용히 흔든다. 우리는 음악을 듣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자기 삶을 다시 만나고 있는것 아닐까.
오늘 갑자기 어제의 곡이 더 좋을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스쳐 지나가는 한 곡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한 사람이고,
한 계절이며, 오래 품고 살아온 시간일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음악은 한곡한곡 소중하다.
결국 좋은 음악과 나쁜 음악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 속에서 오래 머물러 준 음악이 있을 뿐.🎧
나에게도 엄청많은 오늘의 애정곡 생겼다.
축축한 날씨였지만,
마음만큼은 좋은 음악으로 채워진 하루.
책을 읽고 음악을 듣는 시간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날도 있구나. 💛
@gbb_mom @water_liliesjin @_kkimhee @motivebooks.official
르온서평단(단단한맘&수련)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았고 덕분에.. 비와 음악, 책 함께 엮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