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꾸는 대안기업가 80인
실벵 다르니 외 지음, 민병숙 옮김 / 마고북스 / 2006년 3월
평점 :
품절


절친한 벗인 산에게
책 한권을 추천 받았다.
산은 항상 좋은 영감을 준다.

대안기업가라.....

대안학교에 이어
기업에도 대안기업가가 있단말인가?

언젠가 MBC에서 본
"꾸리치바(브라질 미래형 도시)시"의 새로운
시도들을 보면서 굉장히 흥미깊게 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꾸리치바이야기는 물론이고,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은행이 "그라민은행"을 비롯해서

정말 놀라움으로 가득한 80인의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생각을 접할 수 있었던 신선한 경험을 내게 선물해주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역시 최고의 지위는
자본가에게 있고, 구체적으로는 기업가들에게 있다라고
나름의 결론을 내려온 나로서는
기업가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준 만남이였다.

눈여겨볼만한 내용은
기업가들의 소개 첫머리에 나오는

문제제기, 고정관념, 지속가능한 발전
이라는 세단계로 이루어진 접근방식이다.

나도 나름의 꿈으로 "통일사업"을 꿈꾸고 있는데,
이 세단계 적용법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문제제기: 남과 북이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하나되는 민족 운명공동체를 복원한다.

고정관념: 통일은 비용이 너무나 많이 들고, 분단이후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다.

지속가능한 발전: 남과 북의 공동사업이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면 통일의 속도는 빨라지고, 하나된 공동체로 복원된다.

직장생활 7년차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기존의 것들에 함몰되어가고 발전에 대한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던 나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이라...

이 얼마나 멋진 말인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계속해서 꿈을 꾸고, 사랑하고, 발전하고, 행동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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