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세계사 1~4 세트 - 전4권
래리 고닉 지음, 이희재 옮김 / 궁리 / 2007년 7월
평점 :
품절


관우형집에 놀러갔을 때,
처음으로 우연히 펼쳐본 책.

만화이긴 한데...
대단히 어려웠다.

처음 느낌.

이거 공부좀 되겠는걸...

지난 1년 동안의 노력으로
나름 독서에 힘이 생긴 지금

처음으로 350페이지 분량의 1권을 읽었는데,

음.....

빅뱅이나
공룡시대 등은 워낙에 어렸을 때부터
많이 보고 들어오던 내용이라서 그렇지만,

유럽사부분으로 들어서자 마자
이해를 하면서 읽기 보다는 그저 읽는데 집중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다.

기독교부분의 역사라서 이해가 힘든 것도 있었고,
아무래도 가까운 중국과 일본 등의 역사가 아닌

먼 곳 유럽쪽의 역사라서 그런지.
지식이 일천한 나를 발견하고 만다.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오랜 시간(우주의 탄생에서 부터 그리스 제국까지인가?)을
아찔한 속도로 빠르게 지나가는 역사에 대한 탐험.

지리할 수도 있는 주말을 함께 해주었다.

래리고닉.

그가 분명 아시아에서 태어났다면,

중국,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 아시아 역사부터 다루었겠지만...

서양인의 시각이 우선하는 것은 안타까우면서도 현실이지 않은가 한다.

후배랑 대화하면서 확실하게 깨달은 거지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나같은 서민이
마음껏 책을 접할 수 있게 된게
최근 30여년 전후가 아닌가 한다.

앞으로 더욱 더 책을 읽어 나가야지.

사랑에 가슴이 타들어가듯

너무나 지식에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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