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
스티븐 바커 그림, 피오나 와트 글 / 어스본코리아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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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은 일단 그림이 이쁘다,

엄마는 책 고를때 이쁘면 된다 식의 사고방식이 좀 있어서;; ㅋㅋ;;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은 2세부터 보는 책인데

어린 아이가 보는 책이어서인지,

책 모서리를 둥굴게 만들어서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만들어졌다,


그리고 0~1세가 보는 책처럼 두꺼운 보드북은 아닌데

종이 자체가 쉽게 구겨지는 재질이 아니어서,

정말 맘먹고 구길 생각이 아니라면 오랫동안 튼튼하게 볼 수 있는 책이다,

 

 

 

 

책을 펼치면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가득 그려져 있는데

그 캐릭터들 중간중간에

"누가 선글라스를 쓰고 있나요?"

"가장 작은 모래성을 찾아보세요"

등등 많은 지시문들이 있다,


엄마가 "아기야, 곰돌이 중에 누가 선글라쓰를 쓰고 있어?" 하고 물으면

아기가 그 그림을 찾아보는, 숨바꼭질 그림책인데,

15개월 아기에게는 무엇을 찾아낸다는 건 무리다,


그래서 지금은 무얼 찾는 것 보다는 그림 하나를 가리키며

"이 집은 동그란 창문이 있네"

"이 집은 파란색 지붕을 하고 있어"

하고 가르쳐 주는 식으로 책을 보고 있다,


기분이 좋은건, 아직 '아빠', '물' 소리를 못하는 아기인데,

3~4일 전부터 사물을 가리키며 "이거 뭐야?" "이거 이거" 하고 말을 떼기 시작하면서

이 책의 캐릭터나 사물을 보며 "이거 이거" 하고 가리키더라,


그동안 엄마 혼자서 이거는 뭐야, 라고 했던 것에서

아기가 스스로 궁금해하며 손가락으로 그림을 가리키며 묻는 모습에

우리 아기가 어느새 한발짝 성장했구나 싶었다,


<우리 아기 첫 숨바꼭질 놀이책>은

아기의 인지력과 관찰력을 키우는데, 옳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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