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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빈부격차 확대를 경고하는 피케티의 이론 ㅣ 만화 인문학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코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김 / 스타북스 / 201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800쪽이 넘는 <21세기 자본>을 한 권의 만화로 쉽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놓은 책이다, <21세기 자본>은 그 제목을
수없이 듣긴 했지만 페이지가 어마어마하기도 하고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편이라 엄두도 못냈던게 사실이다, 아마 나와 같은 독자가 좀 계시지
않을까 싶은데, ^^; 그런 독자들이 한번은 접해도 좋을 책이다,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일본에서 발행된 책이라서 그런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게 편집되었다, 그림체도 딱 일본 만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거여서 그냥 일본 만화책을 보는 것과 같다,
작은 광고 대행사에서 사무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히카리는 문조 동호회에서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이
대우같지 않은 대우를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자신의 능력을 키우면서 평생 직업으로 삼을만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자신이 가장 잘하고 있는 것,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고 있었던 것이 문조를 키우는 것임을 깨닫고 '문조 카페'를 오픈한다,
만화에서, 유명한 그림책 작가로 나오는 에비나 선생은
젊을 때 그림을 좋아해서 이 일을 직업으로 삼아야겠다고 생각하면서, 나이를 먹어도 수입이 들어오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끝에 그림책 작가를
선택했다고 한다, 국가 자본의 잉여 이익에는 기대할 수 없어서, 성장 곡선이 없어졌을 때 의지가 되는 것은 과거 자신이 이룩한 축적이라고
말한다,
과거 자신이 이룩한 축적이란, 작가에겐 인세가 작곡가에겐 음원료를 말하는게 아닐까, 우리나라에선
공무원이 되지 못한다면 작가와 작곡가처럼 죽어서도 자손에게 남겨줄수 있는 직업을 선택하는게, 맞다, 작가와 작곡가사 쉽게 되는건 아니지만
전문성+늙어서도 따박따박 받을 수 있는 연금 같은 그런 직업을 가져야만, 늙어서도 삼시세끼는 먹고 살지 않을까 싶다,
피케티의 이론을 읽으면서 생각이 드는건, 아무리 발악을 하고 발버둥처봐도, 갖은 자들의 발끝에
다가설까 말까라는 것, 부자는 하루가 다르게 자산을 축적하는데, 서민들은 아끼고 아껴도 빚이 축적된다는 것, -_- 그래서 피케티는 그러한
사태를 없애기 위해서는 정부가 나서서 재정을 공공사업에만 치중하지 않고 더 넓게 쓰여야 한다고 말한다, 등록금의 완전 면제라든가 학교 교육의
대폭적인 지원, 육아 수당의 확충, 유치원 문제 해소, 취업 자원 등을 더욱 시행해야 한다고 말이다,
솔직히 등록금의 완전 면제는 바라지도 않는다, 부담스런
학비만 아니어도 훌륭한 인재는 더 나왔을텐데, 그렇다면 국민들의 세금을 마이너스 통장마냥 써대는 그들의
나댐이 조금은 줄어들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