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받고 아이에게 우리책읽자 했더니 "으 징그러워. 지렁이잖아" 하더니만 지렁이의 좋은 점을 알고 나더니 우리도 지렁이 길러볼까 음식쓰레기도 줄일 수있고.... 맛있게 음식을 먹고 남은 쓰레기를 버릴땐 즐거움 대신 코를 움켜잡는 고통이 따른다 그리고 몇년이 지나면 우린 우리가 버린 쓰레기더미위에서 살아야할지도 모른다 이 책엔 지렁이를 키우는 방법이 상세하게 나온다 그리고 지렁이가 우리에게 얼마나 이로운 동물인지도 나온다 흙이 건강해진다는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건강해 지는 것이다 그건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이가도 하다 민아의 지렁이 수첩을 통해 우리는 지렁이를 기를 수있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우선 지렁이를 키우기위해 선 공기가 잘 통하는 토분이나 나무상자, 온도계, 저울, 흙파는 도구, 모기장 고무줄이 필요하다 지렁이는 음식쓰레기를 분해한다. 자신의 몸무게의 반 정도를 분해한다 1000마리의 지렁이는 300-500g 정도 분해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화분에 흙을 넣고 지렁이를 넣고 음식쓰레기를 넣어준다 지렁이는 너무 습하면 밖으로 나오기때문에 습도를 잘 맞춰줘야 한다 그리고 습도가 높으면 음식쓰레기 발효하지 않고 썩어버리기 때문에 냄새가 난다 물을 너무 많이 주어서 지렁이가 다 기어나고 냄새도나고 벌레도 생겼다 민아는 습도를 맞추는데 좀더 신경을 쓰고 정기적으로 화분의 흙을 위 아래로 바꾸어 주었다 지렁이는 잘 자라서 짝짓기를 하고 알을 낳았다 지렁이가 흙을 먹고 싼똥을 분토변이라 하는데 영양소가 풍부한 흙이다 이흙을 모아 채소를 기르면 화학비료를 줄 필요가 없이 잘 자란다 유기농채소를 먹을 수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민아네 가족은 신문에 나왔다 지렁이를 길러 음식쓰레기도 줄이고 생태체험도 할 수있고 유기농 채소도 먹을 수있고 아이들과 말로만 하던 환경사랑을 작은 실천으로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