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고정관념으로부토 자유로운 할머니와 꼬마숙녀

할머니와 친구가 될 순 없나요? ㅣ 달을 담은 책그릇 1
프랑크 비주 지음, 윤정임 옮김, 이혜진 그림 / 책그릇 / 2007년 4월

리즈와 리타 그래야만한다는 세상의 모든 고정관념으로부터 자유로운 할머니와

어린아이다.

두사람은 운명처럼 진실한 의사 병원에서 만나고,서로가 서로에게 끌림으로

친구가된다.

리즈는 할머니를, 리타는 어린숙녀를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를 받아들인다.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너무나도 고집스럽고 괴팍한 그들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친구가 된다.

하지만 가족들 두사람의 만남을 반기지 않는다.

너무나 똑같은 두사람

가족들이 감당하기엔 좀 버거운듯 했다.

꼭 그래야만한다는 관념의 틀에서, 그렇게 살지 않아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삶의 진리를 가르쳐준다.

할머니와 아이를 통해 생각이 같은 사람과의 만남이 얼마나 마음편하고

그 편안함으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마음따뜻하고 행복한 책이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있어 세상의 잣대가 진정한 행복일까? 반문해 보게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