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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라이팅 - 메타인지를 키우는 글쓰기
알파(최지훈)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3월
평점 :
글쓰기가 망설여진다면, 《위너 라이팅》 한 권으로 충분합니다
솔직히 말하면 글쓰기라는 단어만 들어도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뭘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내가 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기도 하죠. 그런데 위너 라이팅 을 읽고 나니 그런 고민이 조금은 덜어졌습니다.
이 책은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따뜻하게 손을 내미는 책이에요.
가장 좋았던 점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는 단단한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글을 잘 써야만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매일 조금씩 쓰다 보면 나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어느새 생각도 정리되고, 마음도 정돈되는 걸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줍니다.
책은 총 6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단순한 글쓰기 기술을 설명하는 게 아니라 글쓰기 습관 만드는 법부터 작가로 성장해가는 과정까지 단계별로 친절하게 안내 하고 저자의 방법을 설명합니다. 특히 매일 글을 쓰는 것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드는지를 계속 강조하는데 글쓰기를 마라톤처럼 긴 호흡으로 바라보게 해줘서 마음이 꽤 편해졌어요.
일기 쓰기, 다작의 중요성, 글의 구조 잡기 등 구체적인 팁도 많아서 실전에도 바로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라서 술술 읽히고 읽다 보면 나도 한번 써볼까?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게 해줍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건, 글쓰기를 통해 결국 나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는 점이에요.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글쓰기를 안내해준다는 게 참 인상 깊었습니다.
혹시 지금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지고, 시작할 엄두가 안 난다면 《위너 라이팅》 한 권을 꼭 권해드리고 싶어요. 당신의 이야기도 충분히 세상에 전할 가치가 있다는 걸, 이 책이 대신 말해줄 거예요.
해당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작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