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속 명언 600 - 헤밍웨이 같이 사유하고, 톨스토이처럼 쓰고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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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쏘옥 들어오는 크기의 김태현 님의 책 <<지적교양 지적대화 걸작 문학작품속 명언 600>>을

부산 교보문고 서면점에 가니 반가운 책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다.

책 제목이 참 길지?

그만큼 문학 속 명문장들을 한 줄씩 곱씹는 시간이 귀하고 소중하게 느껴질거야.

저자 김태현 님은 세상에 존재하는 현명한 지식과 그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사유하고 탐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세상살이하면서 귀하고 듣기 좋은 말처럼 사람에게 힘을 주는 에너지가 또 있을까?

평소 문학작품들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닌데,

그래도 읽은 문학작품들이 몇몇 있어,

이 책의 목차에 나오는 인용 작품들이 몇몇은 반가웠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며 마음에 다가오는 귀한 구절들을 독서노트에 적고 있는데,

저자의 책을 읽으며, 또다른 한 분의 독서노트를 읽는 느낌이 들어 친숙했다.

문학작품 속 구절, 명언이라 하여 절대 어렵지 않다.

단지 곰곰히 읽으면,

인간의 본성이 보이고, 세상만사가 보인다.

예술가. 고뇌. 인간탐구. 달과 6펜스.

그때만 해도 나는 인간의 천성이 얼마나 모순투성이인지를 몰랐다. 성실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가식이 있으며, 고결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비열함이 있고, 불량한 사람에게도 얼마나 많은 선량함이 있는지를 몰랐다.

79쪽. 151번째 명언

내가 읽은 문학작품인데도, 그 작품 속에 이런 문구가 있었나 싶어 읽고 또 읽고.

책 속에서 읽은 문장중 인상깊게 다가오는 것은,

자신의 생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상처일 수도, 내면아이의 외로움일 수도, 세상을 향한 분노일 수도, 행복일 수도, 기쁨일 수도, 감사일 수도 있다.

곁에 두고 삶이 싫증나고 짜증나고 화날 때 살포시 펼쳐들 수 있는 책 한 권을 또 만남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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