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순간 - 읽기와 쓰기 사이, 그 무용한 지대에 머무르는 즐거움
김지원 지음 / 오월의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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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에 대한 책을 읽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머무르며 배회하고 (폴짝 뛰어) 잡아채기. 저자의 (꿈틀거리는, 사랑스러운) 메모의 순간들 위로 몸을 기울여보는 시간들이 순전하게 즐거웠습니다. 읽기 전에는 무덤덤하던 제목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신기하게도) 문학적으로 다가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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