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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고든을 사랑한 소녀
스티븐 킹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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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의 비밀
엘러리 퀸 지음, 윤종혁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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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Road- 카오산 로드에서 만난 사람들
박준 글.사진 / 넥서스BOOKS / 200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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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 - 라즈니쉬의 달마어록 강의
오쇼 라즈니쉬 / 정신세계사 / 1994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어디를 펼쳐도 지혜로 가득차 있다

특히 달마의 일화들과 관련한 해설은 교훈에 앞서 재미도 있다

핵심은 구름이 달을 가려도, 언제나 거기에는 달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인간성, 신성에 대한 믿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다

자신을 짐승보다 못한 존재로 떨어뜨리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지만

희망은 여전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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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 1
칼 세이건 지음, 이상원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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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 SF 소설에 관심을 갖게 된 사람이다. 외계인이나 우주, 간혹 TV에서 보여주는 관련 다큐멘터리 등에는 예전부터 관심이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SF 소설을 접해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최근의 일이다.

내가 이 책을 보게 된 첫번째 동기는 책 전반부에 등장하는 앨리라는 캐릭터였다. 그녀는 공부보다는 연애와 결혼, 남자에 관심있는 여자친구들, 공부만 하는 남자친구들, 과시형의 남자친구들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낀다. 그녀는 그 어느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탐구해 온 (여자치고는 괴짜라고 여겨지는) 여학생이다. 20대가 되어서 외로움을 느끼는 단적인 예는, 공대 강의실에서 단 한명의 여학생으로서 발표할 때 쉽게 무시당하며 반박조차 받아보지 못할 때다. 그녀는 부드러운 목소리 때문인가 싶어서 과학도용 목소리를 개발하기까지 한다.

책에서 제시된 것은 아니지만 나는 그런 앨리의 아웃사이더같은 경향이 더욱더 외계인과 콘택트(접촉)하고 싶게 만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주변 사람에게서 공감을 못 느낄 때, 저 멀리 누군가는 나를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며 찾아나서거나 기다리게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전문가가 아니라서, 혹은 과학에 대한 지식이 남들보다 부족해서인지 책에 나오는 과학적 설명을 많이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지만 그리 거슬리지 않았다. 다음번에 볼 때는 더 잘 이해되겠지라는 생각도 있었고, 진짜 재미는 책 속의 인물들과 함께 외계인의 신호를 기다리고 메시지를 해독과정을 지켜보고,  점점 결과를 향해 접근해나가는 것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이 훌륭한 SF 소설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저 하나의 소설로만 놓고 보았을 때도 작가가 보여주는 인생에 대한 통찰력이 담긴 생각들에 감탄하고 공감했다. 공책에 적어놓고 싶은 구절이나 장면이 이렇게 책 전체에 걸쳐 많이 나오는 책은 처음 본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에 비추어보며 천천히 책 읽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SF 장르에 관심이 없더라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토성으로 보내진 탐사선 파이어니어 호에는 故 칼 세이건 박사의 부인이 그린 지구인들 그림이 실려있었다고 한다. 아쉽게도 콘택트의 저자 칼 세이건 박사는 돌아가셨지만, 후대의 사람들은 그가 꿈꾸었던 콘택트를 꼭 이루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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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위의 여자 -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의 길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 지음, 강미경 옮김 / 가야넷 / 2003년 3월
평점 :
절판


리뷰 제목을 아름다운 여자, 줄리아 버터플라이 힐이라고 정했는데, 이것은 가령 표지에서의 그녀의 예쁜 외모에 관한 것만이 아니다. 이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될수록,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게 된다. 그녀는 파괴되어 가는 고대 삼나무숲을 지키기 위해, 환경운동가들의 환경운동의 일환인 '나무에 올라가기' 에 참여한다. 오랫동안 나무에 올라가 살면서 벌목을 막는, 온몸으로 생명을 지키는 적극적 행동주의인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환경, 생명, 사랑에 대한 그녀의 체험에서 우러나온 깊이있는 깨달음, 아주 당연하지만돈과 탐욕에 눈이 멀어 생명을 파괴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삼나무 위 좁은 오두막에서의 생활이 나온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웃다가 기침을 하기도 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하지만 재미로만 끝난다면 이 책을 절반만 읽은 것이나 다름없다.

하다못해 우리동네 뒷산의 쓰레기라도 줍고, 용지를 재활용하고, 프린트는 앞뒷면으로 하고, 대야에 넘치는 수도꼭지물을 잠그는 것부터 실천해야 줄리아의 운동에 동참하는 것이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은 곧 나를 보호하는 것이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자연, 모든 생명을 보호하는 것이다. 환경 보호단체에 단돈 천원, 이천원이라도 보낼 수도 있다. 돈을 모아 이 책을 여러권 사서 주변에 선물해야겠다.

본문 中
그렇다. 한 사람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한 알의 씨앗이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그렇게 씨앗이 될 수 있다.

덧붙임.
이 책은 환경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본문용지로 재생지를 사용했으며, 표지에 코팅을 하지않았다고 한다. 읽기에 오히려 더 좋은 색감과 감촉을 지닌 책이다. 개인이 연간 소비하는 종이의 양은 35톤 정도 되며, 그만큼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종이를, 숲을, 생명을 쓰레기통에 내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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