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 가기 전 잠이 오지 않겠지요.
준비 기간 동안 겁나고 두렵고 부럽지만 떨리고 .....
가족과 지인들의 만남과 안부전화 등으로 분주한 시간들이 지나고,
드디어 뉴욕행으로 떠나는 작가님.
이것저것 뉴욕 생활에 익숙해지겠지요.
지하철도 타고, 느슨한 공원에서 쉬기도 하고, 거리 공연도 보고....
무엇보다 영어가 필수이므로 영어학원도 다니고...
그러면서 지은이는 꼭 해야 할 2개만 정했다고 하네요.
첫째는 날마다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고
둘째는 주말에 한 번은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를 산책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재미있는 뉴욕의 일상생활도 엿볼 수 있어요.
일 년에 한 번 바지만 치마를 입지 않고 속옷만 입은 채 지하철을 타는 이벤트가 있다나 ??
그것도 겨울에!!!
이러한 소소한 재미있는 일상들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러면서 뉴욕 해서 돈을 벌면서 생활을 꾸릴 수 있었던 경험들이 소개되어 있네요.
마켓에서 캐셔를 보는 일, 뉴욕에서 만나는 한국 분들,
그리고 누군가 낯선 이와의 두근거리는 만남까지
읽다 보면 내가 뉴욕에 있고,
또한 그 안에서의 고독과 외로움과 작가만의 사색을 읽을 수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