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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1 Leather Pencilcase 소가죽필통
아르데코7321
평점 :
절판


보통 천으로 되어있는 필통 말고, 오래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 좋을만한 필통을 사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7321 가죽필통을 발견하고는 고민고민을 하다가 구입했습니다. 

사실, 쉽게 살만한 가격은 아니었거든요. 

물론 재료가 소가죽이기는 하지만, 재질을 떠나서 필통 하나에 1만 9천원은 좀 과한 것 아닌가 

엄청 망설였습니다.  

막상 물건을 받아보니, 열어서 필기구를 꺼낼때마다 살짝 살짝 보이는 패브릭도 마음에 들고, 

손에 닿는 감촉도 좋아서 아주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한 눈에 딱 보기에는 생각보다 좀 큰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이것 저것 들고 다니기에는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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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캣 아쿠아 선 블록 크림 SPF50+/PA+++[오일프리] - 60g
LG생활건강
평점 :
단종


아주 기본적인 것을 제외하면 얼굴이나 몸에 뭘 바르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해마다 여름이면 자외선을 걱정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은 하지만, 끝까지 다 써 본적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 제품은, 하나를 다 쓰고 또다시 하나를 더 구입해 쓰려고 생각하고 있다. 

오일프리라는 단어는 요즘 왠간한 제품에서 다 볼 수 있지만 이 아쿠아 선블록 크림은

바르고 난 다음 끈적임없이 부드럽게 피부에 스며드는듯 한 느낌이 든다.

선블록 크림인 만큼 일반 스킨로션처럼 바른 즉시 산뜻하지는 않지만 촉촉한 기분도 들고,

처음 발랐을 때는 수분만큼 유분도 느껴지지만, 1분 정도 후에 파우더를 바르면 유분도 잡혀서

번들거림도 없이 깔끔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다.

얼굴 뿐 아니라 목이나 팔에도 자주 발라주는데(그래서 더 빨리 사용한 것 같다.)

일반 자외선 차단제품을 팔이나 몸에 발랐을 때 끈적거려서 어디 닿는 것이 조심스러웠다면

이 제품은 어디에 발라도 별 부담없이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차단지수는 50으로 다른 제품들에 비해 높은 편이어서 일상생활에서는 아침에 한 번

바르는 것으로 충분한 것 같지만 바캉스나 야외 활동등을 하루 종일 즐길 때에는 두서너번 더

발라 주는 것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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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 비트! 10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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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꿈이 복수에 기반했다 하더라도,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위해 마음을 정하고

있는 힘껏,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시도하는 열정은 부러울 수 밖에 없다.

20대에, 혹은 30대, 40대에 해야만 하는 몇 가지 우선순위들에 대해 수많은 책들이 나와있지만,

사실 자신이 언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본인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얼마나 정직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얼마나 용감하게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가가

그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중요한 에너지가 되는 것이다.

연예계 이야기, 게다가 장르 자체가 만화인지라 다소 비현실적일 수 밖에 없겠지만

안 그래도 너무 바빠 살기 힘든 이 시대에 조금은 휴식이 되어 주지 않을까.

본격적으로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는 주인공 쿄코와 렌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이왕 이렇게 된거 둘이서 찐한 연애라도 해 주지 않을까 조금이나마 속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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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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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모토의 섬세한 그림체는 시선을 잡아끌고, 간결하면서도 세심한 내용은 마음을 잡아끈다. 무뚝뚝해보이지만 뜨거운 열정을 지니고 있는 고시마 선생의 피아노연주는 실제로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 뿐 아니라 스스로 피아노를 연주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할 만큼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카에와 고시마는 잘 어울리는 듯 약간은 어긋난 듯 미묘하면서도 섬세하고 부드러운 사랑을 하고 있어 부러웠다.

단순히 피아노 교습소에서 음악을 매개체로 만난 어린 아가씨와 멋진 남자의 사랑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만화였다. 두고 두고 소장하고 싶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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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전병욱 지음 / 규장(규장문화사) / 200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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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있는 말씀 전하기로 유명한 전병욱 목사님의 책이다. 이 분의 말씀이 그렇듯이, 책 역시도 철저히 성경에 기반한 말씀과 지식, 간증들로 이루어져 있다. 히스기야의 성장배경이 하나님을 대적할 만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인생 막판에 큰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앞에 쓰임받는 사람이었는지, 쓰임받을 수 있었는지를 저자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 조명하고 있다. 히스기야는 완벽한 왕은 아니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이었다. 우상숭배를 철저히 훼파하고,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왕이었다.

이 한 가지를 하나님이 크게 보신 것을 우리는 성경에 나타나있는 히스기야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보면 알 수 있다. 솔직히 말해서, 눈앞에 어마어마한 적군이 진치고 있고, 항복하라는 서신을 들고 사신이 오면 긴급회의를 소집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히스기야는 그 종이쪼가리 들고 성벽에 나가 하나님께 '어찌 하오리이까'를 부르짖은 사람이었다.ㅡㅡ;;(나는 절대 흉내낼 수 없는 믿음의 분량이다) 저자는 또한, 히스기야의 실수를 통해 크리스쳔이 하지 말아야 할, 혹은 경계해야 할 몇 가지를 권면하고 있다.(잘 새겨들었다가 평생을 조심해야 할 지 모르는 것들이어서 읽으면서도 좀 찔렸다.)

야베스의 기도가 유명한 만큼, 히스기야의 기도도 유명해야 하지만, 전자가 더 유명한 것은 아마도 축복을 비는 기도이기 때문이 아닐까. 히스기야가 했던 기도들이 리더로, 다스리는 자로, 싸우는 사람으로서의 기도였다. 히스기야의 관점은 하나님과 반목하며 하나님을 섬기지 않았던 조상과는 달리,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었다.(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도 실수는 했지만 말이다.;;)

세상을 '하나님의 군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힘들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뒤집어 얘기하면, 편하게 사는 사람은 군사가 아니라는 거다. 결국, 군인이 할 일은 명령대로 행동하고 싸우는 것이지, 자기 일이 있다고 명령불복종 내지는 대열에서 이탈하는 것이 아니다. 히스기야처럼 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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