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우리는 매일 얼마나 많은 결정을 하고 있을까?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아가며, 사소한 결정 하나에도 유난히 머뭇거리게 되고 피로감을 느끼는 일이 잦아졌다.결정을 앞두고 쉽게 망설이게 되는 요즘, 『결정력 수업』은 “결정하는 방식을 먼저 결정하라”는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넛지』의 저자 캐스 선스타인이 쓴 이 책은, 매일 수없이 선택해야 하는 우리에게 더 나은 판단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건넨다. 저자는 ‘이차적 결정’이라는 개념을 통해, 어떻게 결정할지를 미리 정해두면 감정이나 편향에 휘둘리지 않고 안정적인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책에는 일상적인 예시부터 사회적, 정책적 사례까지 폭넓은 결정 상황이 담겨 있다. 알고리즘은 정말 인간보다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 정치 성향이 왜 극단으로 치닫게 되는 걸까? 정보가 많아지면 더 똑똑한 결정을 할 수 있는 걸까? 이런 질문들을 통해 우리가 놓치기 쉬운 ‘판단의 조건들’을 하나씩 짚어준다. 실제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설명되는 이 과정은 자기 삶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는 데 유용하다. 진로나 육아, 재테크처럼 중요한 결정을 앞둔 사람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책이다. 정보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선택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