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초등 1,2학년 문해력&글쓰기 교실로 문해력 키우기 서평

초등 1, 2학년 문해력 & 글쓰기 교실 - 초등교사 부부가 알려 주는
공혜정.신재현 지음 / 처음북스 / 2025년 4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키우며 문해력을 키울 방법을 고민하던 중, 처음북스 출판사의 <초등 1,2학년 문해력 & 글쓰기 교실>을 읽고 서평을 남긴다.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 부부인 저자가 사교육 없이 가정에서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있어 실용적이다. 엄마표 논술 시간처럼 활용할 수 있는 초등 문해력 가이드 교재로 적합하다.

그동안 책 육아를 실천하며 아이가 자연스럽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왔다. 하지만 아이가 읽는 책과 내가 권하고 싶은 책 사이의 차이가 있었고, 긴 글이 많은 문고판 책은 내가 읽어줘야만 읽었다. 또한, 별다른 독후 활동 없이 책 읽기가 끝나는 점이 아쉬워, 가정에서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아 정리해보고 싶었다.

이 책에서는 저학년 시기에 읽기와 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초등학교 6년 동안 탄탄한 학습을 위해서는 초등 독서와 글쓰기가 문해력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독후 활동과 초등 글쓰기, 논술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 학기별, 방학별 로드맵과 맞춤형 워크북이 제공되어 있어 실천하기가 수월했다.책에는 직접 내용을 적어볼 수 있는 빈칸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가 자연스럽게 글쓰기를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학년 때는 한글을 배우고 그림일기를 쓰며, 2학년이 되면 유창하게 읽고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한다. 이에 따라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번갈아 읽기를 시도하거나, 소리 내어 읽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관찰 기록 쓰기, 인물 탐구 활동, 중심 단어 찾기 등 학년별 문해력 심화 활동이 소개되어있는데 활용하기에 아주 유용하다. 가정에서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독서할 때 바로 적용해볼 수 있었다. 초등 저학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