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야 한다.

언니의 가게를 빌미로 한 비즈 싸이트에 도매회원으로 가입을 했다. 거기에 얼마를 쏟았던가,,,, 이제는 정말 만들어야 한다. 구슬을 꿰어야 목걸이든 귀걸이든 만드어질게 아닌가 말이다.. 내 진주 목걸이를 만들고 언니가게에서 목걸이 몇개, 팔아 치운것하나 그리고 언니 가게에 걸어둔 귀걸이 몇개가 전부다.. 얼마전에 사들인 그많은 구슬들은 나에게 만족감을 준다, 이것이 문제인것이다. 이것들은 만들지 않아도 벌써 그 색이라든가 그만의 아름다움(?)으로 나에게 만족감을 주어서 어떻게 만들것이가를 잊게 만든다. 다른 무엇으로 만들지않아도 손에 올려놓고 좋아하는것이다 ㅡㅡ;; 안다,조금 이상한 심미안을 가졌다,,

그런데 거기다 더큰 문제는 또다른 구슬들에게 새로운 구슬에게 눈을 주는것이다. 아,씨~~ 자꾸만 저것은 이렇게 만들고 이건또 이렇게 만들면 이쁘겠다,이러생각이 계속들고, 이런것좀 있었으면 하는마음이 자꾸든다. 그러고 사고나서 잊어먹는거다, 대략 낭패,, 구슬이쁘다. 이런 생각만 하고 있다...

가지고 싶어진다.. 소소한 잡다한것들 자그마한것들~ 구지 없어도 되는것들, 그런것들이 마음에 든다,, 어쪌수없지 않냔 말이다. 사실 그러한 나의 기질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지만 가족의 나의이성에의 호소에 밀렸다고나 할까,, 억눌러 있던 나의 야성(?)이 자꾸 참아서 남 떡주면 뭐하는 식으로 분출되고 있는 요즘은 자제가 조금 힘들고,,,,, 어쪄면 그러고 싶지 않다.

아!자!! 만들자 자꾸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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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녕 나를 시험에 들게 하는것이냐~ 클램프여~~~

나를 자극하는 매니아적(?)판매술책에 판단이 흔들린다. 뭐든 자질구레한것들을 모으기좋아하는 나로서는 너무 자극적이다. 12권모두 모으면 체스판까지 마무리되는 체스를 가질수있따. (물론 난 체스를 그닥 하진않는다.ㅡㅡ ) 한순간 '아,악,,가지고 싶다 ' 고 하다가고 나의 이성이 질문을 던진다. '이가격이 안보여!!' ㅜㅜ

아무리 일본에서 공수한 피큐어라도 ( 이거 사면서 피큐어가 뭔지 알게  된 나다.) 3개에 16000원이면, 쳇 아니지 14400원이나깐 15000으로 치더라도 이거 하나당 5000원정도 인데,,,,, 나의 이성은 '이게 무슨짓이야!!'하고 한다.. 친구에게 선물로 강탈하기도 힘든 가격과 명분( 나이가 몇인데! 라고 할게 뻔하다,,) 이 부족하다,크~~   

처음에 12권을 넣을수있는 수납박스를 한정으로 준다는 말을 듣고 (+.+) 당장 저질러 버린 나. 사고 나서 얼마되지도 않는 마분지 몇장 체 읽어보지도 않고 피큐어 손으로 제대로 만저보지도 않고 책상 밑에 보관중이다,(서늘한 곳에 보관 ㅡㅡ;) 이러니 저러니 생각하지말고 사버릴까,,, 아!악!!!

무언가 망설이는것은 성격상 맞지 않는 관계로, 심히 괴롭다.. 나의 이 소규모의 잡다한것 모으기가 끝나지 않는한 계속되는 갈등~~  살것이냐 말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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