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의 날인 발렌타인데이그날 데이트 약속이 있던 시오반, 미란다, 제인설레는 데이트에서 만나기로 한 그가 나타나지 않았다.그의 이름은 조지프 카터.그리고 그녀들 앞에 다음 날 나타난 그.그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던 걸까.---책을 받아보고 요즘 연애에 대한 책인가 싶었다. 삼자연애, 다중연애 뭐 이런거??하루에 세 여자와 데이트라니 정말 간도 크다 싶었으니까.라이프코치인 시오반여성 수목관리사 미란다자선단체에서 자원봉사하는 제인다들 매력이 철철 넘치는 캐릭터들이다.그럼에도 조지프는 얼마나 매력적이길래 다들 못 놓고 있나 싶었는데 그걸 모두 상쇄해주는 결정적 한방이 있다.처음부터 끝까지 로맨스 이야기만 나오면 너무나 심심할테니까. 이런거 하나쯤은 있어줘야!!뻔하지 않고,대놓고 신파도 없고,억지감동도 없다.설렘을 느끼면서 한편으로는 조금의 식상함도 느낄 수 있다. 각자의 일상과 로맨스가 적절히 섞여 있어서 편하게 보고싶은 로맨스 책을 찾는다면 권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