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밥일지 - 청년공, 펜을 들다
천현우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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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바람처럼 일단 이 책은 재미있다. 쇠와 쇠를 이어붙일 적당한 시간을 몸으로 익힌 용접쟁이는 온도가 낮아 두 대상이 하나가 되지 못하게도, 온도가 너무 높아 한쪽 대상에 구멍을 내지도 않는다. 작가의 글도 그렇다. 쇳물을 먹물로 잘 옮겨와 진짜 먹물들에게 쇳물 밑에 사람을 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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