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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2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인디캣에서 여행 관련된 책을
받았어요.
사실 8월 초, 한우리 여름방학 때
딸아이와 오스트리아 빈을
다녀오기로 했었어요.
근데 갑자기 코로나에 걸리고,
일주일이면 될 줄 알았던
코로나 후유증은
한 주 이상 길게 갔어요.
많이 아쉬웠습니다.
근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보게 되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저는 슬로우 여행을 즐겨요.
그냥 조심스럽게 내딛는
낯선 곳을 느끼는 감각들이
너무 설레거든요.
여행은 여유도 주지만
저에게는 설렘을 더 많이
가져다줍니다.
우선 오스트리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어디 있는지부터
알아야겠지요?
오스트리아와 연계한
인근 국가를 여행할 수 있도록
경로부터 보고 갈게요.
일정 경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In -> 잘츠부르크
-> 할슈타트 ->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 포스토이나 동굴 -> 빈 Out
여러분 혹시 오스트리아에서
한 달 살기 해보고 싶으신가요?
한 달 살기위한 마음가짐
익숙하지 않지만 경험해 보고
싶은 순간입니다.
삶을 작게 만들어 새로 살아보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도 한 달만 살기 위해 짐을 줄여야
하며,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작게나마
자신을 돌아보는 미니멀리즘인 곳이다.
집 안의 불필요한 짐을 줄이고
단조롭게 만드는 미니멀리즘이
여행으로 들어와 새로운 여행이 아닌
작은 삶을 떼어내 새로운 장소로 옮겨와
살아보면서 현재 익숙해진 삶을 돌아보게 된다.
-p. 94 오스트리아 한 달 살기
한 달 살기는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부담 없이 지내야 하고, 물가도 생각해야 하고,
치안까지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요즘 그런 것들을 고려해 유럽에서는
안전한 오스트리아로 한 달 살기를
많이 간다고 합니다.
오스트리아 한 달 살기로 선택하는 도시는
잘츠부르크, 북부의 린츠, 인스브루크 등이에요.
위에 언급된 도시들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저렴한 물가, 안전한 치안, 한국인에 대한
호감도, 한국인에게 맞는 음식 등을 고려했다고
하니 믿고 갈 만한 도시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스트리아에 가면 저기서 언급한 도시들은
꼭 들러보고 싶네요.
오스트리아 빈은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중
하나입니다.
우선 국립 오페라 극장을
갔다가 왕궁과 자연사 박물관,
미술사 박물관이 링도로를
마주 보고 몰려 있다고 하니
진정한 매력을 보기 위해서는
꼭 천천히 둘러봐야 할 것입니다.
링 도로를 따라서 계속 걷다 보면
국회의사당, 시청사, 부르크 극장
빈 대학이 나오고,
벨베데레 궁전, 쉔부른 궁전까지
24시간 티켓을 구입해서
트램과 우반을 이용해 다니면
편안하고도 여유 있는 여행이
될 것같아요.
꼭 여행을 가기 전에 준비하는
기분이 드네요.
오스트리사 빈에는
꼭 들려야 할 박물관이
5개가 있어요.
미술사 박물관
16~17세기 그림들과 장식품,
유리제품들과 그리스, 로마,
이집트 골동품들이 소장되어 있어요.
1872~1881년에 세워진
르네상스 양식의 웅장한 건물로
주로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고,
유럽 최대의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자연사 박물관
알베르티나
무제움 콰르티에 빈
레오폴트 박물관
관광 가이드북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어떤 여행 에세이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여행 책이에요.
선명한 사진과 자세한 설명
지금 당장 떠나도
이 책 한 권만 들고 가면
오스트리아의 어디든
눈앞에 꽉 펼쳐질 것 같은 책
지금 당장 오스트리아로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내년 여름 꼭 오스트리아
리얼 여행 후기를 남길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