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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 취향을 삽니다 - MZ세대 프리미엄 소비 인사이트
최수하 지음 / 다산북스 / 2022년 12월
평점 :
#팬시취향을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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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은 다산북스에서 제공받아
주관적 의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힙하고 고급스럽고 가치 있는 것이라면
꼭 사야 할 이유부터 찾는다!
오픈런, 와인, 리셀, 니치 향수, 아트테크,
골프 등등 MZ 세대는 왜
그리고 어디에 돈을 쓸까?
국내 최고 경제전문가 오건영 강력 추천 도서
팬시, 취향을 삽니다.
오렌지색의 커버와 튀어나올 것만 같은
운동화 반짝거리는 커버의 촉감까지
어디까지나 내용이 백만 배는 중요하지만
겉커버 또한 너무 중요한 일인으로서
매주 만족스러운 도서입니다.
다산 북스의 책은 늘 느끼지만 고급짐을
기본으로 가져가는 것 같아요.
우선 작가가 생각하는 팬시란 무엇일까요?
원래 '멋지고 고급스러우면서 질 높은'이라는
뜻의 단어로, MZ세대가 주도하는
'프리미엄 소비의 대중화 및 다양화'라는
메가트렌드를 가리키고자 차용한 용어입니다.
즉,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일상으로 누리고, 가치로 받아들이며, 누림을
지향하는 실재와 가상을 넘나들며 소비하는
경향을 일컫는 단어에요.
누리는 것이 곧 프리미엄인 시대입니다.
프리미엄이라는 말은 어느 한 세대 및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하고 있는
우리 일상에 녹아들어 가 있는 소비 스타일입니다.
MZ 스타일의 소비를 작가는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힙해 보이면 관심을 갖고,
살 때는 집요하고 간절하게, 가끔은 얼떨결에
팔 때는 쿨하게, 때로는 전략적으로"
프리미엄 소비 코드 네 가지를 통해 집약적으로
패턴을 연구하고, 그 안에 녹아있는 취향과
경험을 사게 함으로써 특별한 듯 평범한
그들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소비 코드 #1
'특권'에서 '일상'으로
'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삶을 더 잘 누리기 위해 프리미엄 제품이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에게만 주워졌던 특별한 날에만
즐기던 것들을 그들은 취향에 맞게 호텔, 와인,
골프도 대중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MZ세대 사이에서 만들어진 호텔 문화로
대단지 아파트들의 주거 트렌드가 바뀌고,
호텔의 일상적 가치를 알아본 젊은 층들은
호캉스 뿐 아니라 호텔을 놀이터이자 일터로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특별함을 누리고 싶어
하는 욕구가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낸 것이죠.
프리미엄 소비 코드 #2
'사치'에서 '가치'로
부를 과시하고 신분 상승의 욕구를 드러내기 위한
사치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함으로 인식해 만족감과 행복감을
중요시 여기고 그로 인한 만족감의 가치를 우선시
여기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어요.
요즘은 중고제품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어서
브그즈트 랩(번개장터)이라는 매장이 생길 정도로
중고 거래의 의미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패스트 패션을 통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인식하고 많이 사서 모으기보다는
자기에게 가치 있는 제품을 소비함으로써
스스로의 가치와 만족감을 중요시 여기는
힙하고 세련된 소비의 한 형태가 된 거예요.
프리미엄 소비 코드 #3
'가짐'에서 '누림'으로
2030 소비자들은 친환경, 비거니즘 등
그들과 공존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가치를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누리는 제품은 앞으로 그들이
살아갈 개인 프리미엄과 공익적 가치를 연결
하여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켜야 합니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그들에게는 이미 친환경적 이미지가
세련됐다고 느끼고,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를
타면 앞서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구매를
합니다. 합리적 소비를 함에 있어서
소유의 개념보다는 누림의 개념에 조금 더 명확한
정의를 내리고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이죠.
아이는 많지 않지만 프리미엄으로 키우고자 하는
MZ세대의 부모들은 새로운 소비 주체로
이 세대의 워킹맘들은 일자리로 돌아가기 전까지
양적, 질적 소비가 폭발합니다.
정보의 홍수를 넘어 수집조차 되지 않는 정보들의
흐름 속에서 그들은 '출산과 육아의 신세계'가
열리면서 폭풍적으로 소비합니다.
날 위해 소비하던 패턴이 자녀를 위한 소비로 옮아
간 것이지요.
프리미엄 소비 코드 #4
'실재'에서 '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