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그리스 -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컬러힐링 북 컬러힐링 시리즈 4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맘마미아 그리스


맘마미아~~!

이탈리아의 감탄사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리스 컬러링북 제목이

어째서 맘마미아!?


알고보니 그리스에 맘마미아섬 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었다. 요즘 꽃보다할배 여행하는곳이 그리스인데 시기를 잘 타서 나온 컬러링북 같다.


언제나 그렇지만 컬러링북에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컬러링북 = 힐링북 ... 이라는 공식이 일반화 된지 오래다. 어릴때 하던 색칠공부책과 크게 다를건 없지만 그게 바로 포인트! 어린시절 색을 칠하며 놀던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끼게 되는거였다. 실제로 경험해보니 색칠하는 즐거움에 자꾸만 컬러링북을 펼쳐보게 된다. 색연필도 사고, 때로는 싸인펜으로 때론 붓으로~ 다양하게 색칠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스와 어울리는 풍경이 많이 담겨있다.

그리스 신화의 인물들도 등장하고, 제목에서 나온 맘마미아 섬의 풍경도 많이 볼 수 있다.

선은 두껍고 투박한 편이다. 섬세한 느낌은 약하지만 부담없이 칠하기에는 이런 스타일이 더 마음에 든다.


대게의 컬러링북이 양면 인쇄인것에 비해 맘마미아 그리스는 한면만 그림으로 되어있다.

대신 나머지 뒷면에는 우표처럼 작은 그림을 넣어주고, 그림에 대한 설명과 전설 등을 넣어서 이해를 돕고있다. 실제로 양면인쇄인 경우 싸인펜 등으로 색칠하기 부담스럽다. 그림 두개 중 하나는 포기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맘마미아 그리스는 그럴 걱정이 없어서 좋았다.




색칠해본 그림 몇장...

여백을 많이 남겨 색칠했는데 너무 빼곡하게 채우는것보다 나는 이렇게 흰색으로 비워두는게 더 보기 좋더라.

2층에서 경치를 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만화같은 느낌도 들어서 정감이갔다.




양면인쇄가 아니니까 그림 장수가 적지않을까 걱정했지만, 기본적으로 페이지를 더 늘려버렸으니 문제가 되지 않는다. 컬러링북 두권을 비교한건데, 두꺼운쪽이 맘마미아 그리스 이다. 가격은 다른 컬러링북과도 별 차이가 없어서 일단 편집 부분에선 대만족이다. 


색칠하면서 무슨 힐링이 될까 의심하겠지만...

잡생각없이 그림에만 집중하다보면 정말로 마음이 안정되는 기분이다. 그럴만한 여유를 갖는것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니, 이글을 읽는 사람들도 한번쯤 색을 입혀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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