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손쉽게 마이 팝아트 - 스케치부터 초상화, 소품제작까지 마이 프라이빗 캔버스 시리즈 2
서윤정 지음 / 시대에듀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누구나 따라하기만 하면 팝아트를 그릴 수 있다며 스케치부터 초상화 소품 등 팝아트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일단 팝아트가 뭘까? 팝송은 들어봤어도 팝아트라니...


팝아트란?

파퓰러 아트(대중예술)을 줄인 말로, 1960년 뉴욕을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의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미국스러우면서 옛스러운 그림들...  하지만 단순한 터치에 색의 대비가 강해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기법이다.


이 책에서는 프로작가 수준의 디테일한 팝아트가 아닌 기초적인 느낌의 단조로운 그림들을 소개한다. 그냥 지인들 사진을 가지고 그리는 방법이나 강아지는 간단한 소품들을 활용한 선물용으로 딱 좋은 취미생활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하다. 일단 준비물이 필요한데 붓과 물감, 그리고 아주 기초적인 스케치 능력. 스케치가 어려워도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도 소개되어 있으니 얼마나 초보자들에게 필요한 책인지 감이 딱 온다.


아기자기한 소품 만드는걸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어떤 색상을 쓰는게 좋은지까지 일일히 다 알려줄 정도로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으니 그냥 따라하기만 하면 간단한 작품정도는 뚝딱 만들어 낼 수 있을것 같다. 


뭔가 따라서 그려봐야 할텐데... 

요즘 삼시세끼에서 놀라운 요리솜씨를 보여주는 차승원씨를 그려봤다.




음영으로만 표현해볼까 하다가 뭔가 밋밋한것 같아서 정열의 붉은색 계열로 포인트 주기. 포토샵으로 이런 느낌을 내는 방법도 책에 다 설명되어 있으니 쉽게 따라해 보면 좋을듯하다.


다음에는 제대로 캔버스에 그려서 누군가에게 선물해줘야겠다. 워낙에 집에 그림같은거 걸어놓고 살아보지 않아서... 그림을 선물 받으면 어떤 기분일지 잘 모르겠지만 독특한 선물이 되겠지. 


단순히 캔버스에 그리는것 외에도 다양한 소품을 만드는데 활용할 수도 있고 팝아트의 범용성이 대단한것 같다. 나만의 작품을 만든다는것에 의미가 있는 팝아트 기초. 예술적인 취미를 원한다면 한번 도전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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