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 최신개정판 신문으로 공부하는 말랑말랑 시사상식
시사상식연구소 엮음 / 시대고시기획 / 2015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시사상식, 별거 아닌것 같지만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실제 취업면접에서도 다양한 질문으로 뒤통수를 맞기 일수다. 그리고 면접에서 무사히 통과했다고 해도 사람들과의 대화에 자연스레 녹아들기 위해서는 세상 돌아가는 일을 어느정도는 파악하고 있어야 수월한것이 사실... 사람마다 좋아하는것이 다르고 취향이 다르지만 최소한의 상식정도는 알고 지내는것이 도움이 되면 되었지 손해볼 일은 없을것이다.


나는 어릴때는 신물을 자주 읽는편이었다. 어린이신문부터 시작해서 각종 일간신문과 주간지까지, 그리고 조금 성급하게 접했던 잡지들까지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청소년기를 보냈다. 지금도 잡탕 관심사인점에는 변함이 없는것 같지만... 흔히 잡학다식이라고 하던가? 나도 이런저런 관심이 많다보니 조금씩 알고있는 정보들이 많아서 사람들과 즐겁게 이야기 해나가는데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분명히 주의할점은 있다. 한국사람 특징이 너무 잘난척 하는건 절대 못봐준다는거~~ 대화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않는 수준에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만큼만 상식을 적용해서 꺼내놓는 정보는 사람을 스마트하게 보이게 한다. 하지만 너무 과하면 잘난척하는 걸로 오해받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기!


여튼, 이 책은 다양한 시사상식을 한권에 담아냈다. 분명 최근의 트랜드와 시사상식이 담겨있기 때문에 몇년이 지나면 잊혀져 버릴 책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이 중요한거 아닐까? 굳이 책으로 읽지않고 인터넷으로 검색만 하면 다양한 정보들이 나오는데 뭣하러 책을 봐? 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때로는 그 어마어마한 정보의 양이 독이될때도 있다. 진실성이 있는 정보인지 적합한 정보인지 분류하고 판단하는 시간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참고로 나는 언젠가부터 인터넷 기사를 보느니 그냥 블로그나 트윗을 더 접하게 된다. 인터넷 기사 올라온걸 누르면 기사를 찾아보기힘들정도로 화면을 꽉채운 광고창 지우는것도 지치고, 기사와 상관없는 수많은 배너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게다가 정보성이 없는 기사들도 대다수라... 언제 한번 제대로된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또 옆길로 샜는데 이 책에 나오는 시사상식의 분량은 은근히 방대하다. 정리도 같은패턴으로 깔끔하게 되어 있는데 주제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뉴스의 일부를 발췌하여 인용한 페이지를 보여주고, 상식퀴즈로 독자의 집중력을 확인한다. 같은 패턴이 계속되어 조금 지루할수도 있지만 읽고 기억하기에는 매우 효과적이다. 내용이 많다보니 완벽하게 정독했다고 할 수는 없다. 나역시도 나름 관심있는 시사상식이 있으니까 목차에서 주제를 찾은 후에 중점적으로 관심사부터 찾아 읽었다. 전부다 알아도 좋겠지만 자신이 관심있고, 주변에 관련된 상식부터 잘 기억해 둔다면 분명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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