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맨 앞에 있는 당시 '칭기즈칸'의 점령했던 영토의 지도. 책에서는 '칭기즈칸'의 본명인 '테무친'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칸이라는것이 위대한 지도자라는 의미이니까 '칭기즈칸'이라는 호칭도 나중에 붙여진걸로 알고 있다. 1권에서는 '테무친'의 어린시절과 그가 성장해가는 모습들을 주로 담고 있다. 저자는 위대한 통치자의 면모보다는 그의 성장과정을 보여주고 싶은것 같다. 물론, 어린시절에 대한 에피소드가 얼마 없기때문에 많은 장면을 담아내진 못했지만, '테무친'의 일대기를 그리기위해선 꼭 거쳐가야만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후반부 부터는 청년이 되어 점차 제왕의 풍모를 갖추게되는 '테무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직 얼마 되지는 않지만, 휘하의 군마들을 이끌고 달려나가는 '테무친'의 모습이 너무 위풍당당하게 느껴졌다. 2부에서 이어질 진정한 몽골기마의 종횡무진하는 모습이 너무 기대되는 1부였다. 3부까지 모두 읽은후에 전체적으로 정리해서 서평을 쓰면 더 좋을것 같지만, 너무 내용이 방대해서 이렇게 중간중간 나눠서 이야기를 전하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