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캬라멜의 청춘여행 - 서울, 진주 편
리지.나나.레이나 지음 / 낭만북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오렌지 캬라멜의 청춘여행

작가
레이나, 나나|리지
출판
낭만북스
발매
2013.07.10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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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책일까? 사진화보일까?
 

<오렌지 캬라멜의 청춘여행>은 걸그룹 '오렌지 캬라멜'의여행기를

담은 책이다.

 

서울과 대전을 무대로 젊은 남녀들이 즐겨찾을만한곳을 주로 방문

해서 보여주고 있다.

 

방대한 분량의 사진들!

사진중 반이상은 여행지 사진보다는 여행지를 배경으로 찍은 

'오렌지 캬라멜'의 사진들이 차지했다.

 

그래서인지 이책이 여행을 돕는 책인지, 걸그룹 사진화보인지 좀

헷갈리기도 했다. '오렌지 캬라멜'의 팬이라면 두말할 필요없이 구

입해도 될정도로 괜찮은 사진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사진만 찍으러 다닌건 아니고, 여행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들

도 곁들여서 궁금증을 자아내긴 한다.

 

 

 

 

 

오렌지 캬라멜이 누구냐구?

 

오렌지 캬라멜(Orange Caramel)은 대한민국의 여자 가수 그룹인 애프터스쿨의 첫 번째 유닛 그룹이다. 플레디스 소속이며, 대만과 중화권에서는 골든 타이푼이 레이블을 맡고있다.[1] 멤버는 레이나, 나나, 리지로 이루어져있다. 중화권에서는 등자초당(橙子焦糖)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1]


2010년 6월 첫 EP 앨범 The First Mini Album을 발매한 뒤, 타이틀곡 〈마법소녀〉로 인기를 얻었다. 이어 같은 해 11월 18일, 두 번째 EP 앨범 《아잉♡》으로 컴백해 활동했었고, 2011년 3월 31일 디지털 싱글 〈방콕 시티〉를 발매했다. 그 후 〈샹하이 로맨스〉,〈LIPSTICK〉을 발매하여 방송 활동을 하였다.

 

<출처:위키백과>

 

 

 

 

그녀들이 추천하는 여행지는?

 

책에 있는 내용들을 일일히 여기서 다 소개할수는 없는 노릇이고 어떤 성향의 여행지를 선정했는지만 써보겠다. 연인들이 찾아도 좋긴하지만, 멤버들과 마찬가지의 구성으로 여자친구들끼리 구경하기 좋은곳을 주로 선정한것 같다.

 

감성적인 부분이 많이 소개된다. 구두나 악세사리를 파는가게라던가, 감성젖는 돌담길, 아늑한 카페 등... 남자들끼리 가기에는 많이 부담되는 장소들이다. 여고 동창들이나 친한 친구들끼리 만나서 수다도 떨고 산책도 즐길곳을 마구마구 추천해준다.

 

서울과 대전편 이라고 나온건 후에도 다른 지역도 여행하고 책을 낼 계획이 있다는걸까?

책의 판매부수에 따라서 다음 시리즈도 나올지 안나올지 결정될듯 싶다.

 


 

사진말고 글의 수준은 어느정도?

 

책 내용은 첨부한 사진처럼 주로 '오렌지 캬라멜'과 찾아간곳의 사진들로 가득채워져있다.

물론, 간단한 설명글도 있는데 주로 그룹멤버들이 느낀점을 써놓았다. 글귀 아래 주석처럼 여행지의 주소나 위치를 표시해뒀으니 자세한 내용은 따로 찾아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아무래도 여행지 소개는 사진으로 대부분 하려고 했던건지 글은 많이 없다.

글솜씨도 그렇게 좋지는 않다. 어찌보면 풋풋한 느낌이 들기도 해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책이 편집된 스타일은 연예주간지의 1~3장짜리 여행지 소개코너를 묶어둔 느낌이다. 기왕이면 체계적으로 동선등을 보여줬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냥 발길가는데로 돌아다니다가 괜찮은 가게가 보이면 들러서 사진찍고 그랬던 느낌이 살짝 전해져 왔다.

 

바쁜 걸그룹들이 며칠동안이나 시간내어가며 여행을 할 수 없는것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독자들에게 소개할 책한권을 집필하는데 조금은 무성의한 느낌도 든다.

 

아쉬운점이 많은 책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렌지 캬라멜을 싫어하진 않기에~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볼것 같다. (매우 개인적인 취향을 타는 책이군,,)

 

 

by.K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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