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정원 - 전2권 세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평점 :
절판


 

 30년 전 황석영의 소설 ‘객지’를 읽고 세상에 이렇게 글을 잘 쓰는 대한민국 소설가가 있다니 하며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한자로 적어 놓은 그의 이름을 나는 ‘황철영’으로 읽었던 에피소드도 있다.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지금 그의 다른 글을 읽으면서 30년 전의 판단이 잘못된 것이 아님을 다시 확인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받은 충격은 다른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 감동과는 비교할 수 없다.

  작가로서 그의 실력은 요새 아이들의 말로라면 지존 바로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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