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상한 스포츠의 비밀
오구마 나오토 외 지음, 허영은 옮김, 시라하타 가즈야 감수 / 봄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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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책을 받아들자마자 손에서 떼질 못합니다.

그러면서 연신 엄마에게 뭔가 알려주기 바빠요.

"엄마, 그거 알아요?"

"엄마, 농구는 원래 2점짜리 밖에 없었대요."

"역도할 때는 아무 모자나 써도 된대요."

스포츠에 관한 다양한 진실이 숨어있는 책.

<왠지 이상한 스포츠의 비밀>


제1장

흥미진진

스포츠의 규정

탁구채는 솥뚜껑만큼 커도 괜찮다!

경기 규정에 탁구채 크기는 정해져있지 않아요.

그래서 솥뚜껑만큼 커도 괜찮고

병뚜껑만큼 작아도 괜찮죠.

하지만 너무 크면 들고 움직이기 힘드니까

적당한 크기를 사용하는게 좋겠죠?

.

제2장

깜놀주의

스포츠의 역사

골인까지 '54년 8개월' 걸린 마라톤 선수가 있다!

실제로 이렇게 긴 시간을 달려온 것은 아니고

일본의 한 선수가 27Km 부근에서 기권을 했는데

대회 측에 전해지지 않아 행방불명 처리가 되었대요.

약 55년 후 76세가 된 선수는

1967년 스웨덴 스톡홀름 올림픽에 초대되어

골 테이프를 끊는 세리모니를 선보이며

54년 8개월 6일 5시간 32분 20초 3이라는

세계에서 가장 느린 기록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제3장

무궁무진

스포츠의 매력과 노력

축구에는 레드카드, 옐로카드 이외에 '그린카드'도 있다!

스포츠 관람 중 상대선수가 심한 반칙을 하면

어서 레드카드를 꺼내라고 심판에게 소리치곤 하죠.

옐로카드 ㄴㄴ, 당장 레드카드 꺼내라구!

그런데 그린카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2세 이하 어린이 축구 대회에 도입된 그린 카드는

상대 선수를 배려하거나

실수했을 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면

해당 선수와 팀에게 주어지는 카드랍니다.

성인 경기에도 도입되었으면 좋겠네요.


제4장

자랑하고픈

올림픽의 비밀

금메달은 '은'으로 만든다!

금메달은 정해진 규격에 따라 은으로 제작하고

겉을 순금으로 도금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메달의 원재료 가격은

금메달 약 54만원

은메달 약 25만원

동메달 약 1,700원

하지만 메달에 담긴 노력은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겠죠?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특이하고 재미있는

그래서 제목처럼 '왠지 이상한'

스포츠의 비밀이 담긴 책.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읽고

신나게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개인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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