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사회 - 안전한 삶을 위해 알아야 할 범죄의 모든 것
정재민 지음 / 창비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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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부터 알쓸법잡까지 온갖 알쓸 시리즈를 사랑한다.

사소하지만 쓸모없을 듯 하지만 잡다한 이야기들이 유쾌하고 유익하다.

다양한 분야의 패널들이 풀어내는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 잔치가 벌어진다.

장르를 넘나들며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맛깔스럽다.


알쓸범잡의 정재민 법학박사가 쓴 책이라 자연스레 눈이 가는 건 당연한 거였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서

오늘의 범죄를 이야기를 탐구한다.

과거의 사건에서부터 최근에 뉴스에서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까지

범죄를 통해 우리 사회를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정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딱딱한 법 이야기가 아니라

판사의 입장, 법무부 심의관의 입장, 변호사의 입장과 시민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이야기들은 뉴스를 통해 본 사건의 또 다른 내면을 보여준다.


결국은 사람 사는 이야기,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생각하게 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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