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를 돋우었던 프롤로그의 구절 중 하나이다. 심리학은 끊임없는 가설 검증의 과정인 '실험'이 필수적이고, 고로 과학이어야 한다는 것. 그것이 철학과의 차이라는 것. 심리학과 철학이 다르다는 건 우리에게 당연한 개념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를 이렇게 짚어주고 넘어가서 좋았다.
우리가 흔히 아는 심리학 관련 용어는 무엇이 있을까?
지금 내게 당장 생각나는 건,
가스라이팅
파블로프의 개
인지부조화
카타르시스
정도가 있는 것 같다.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용어이고, 이 책은 그 용어들 역시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심리학 '수업'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자세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심리학을 설명하는 책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