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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 공부 - 느끼고 깨닫고 경험하며 얻어낸 진한 삶의 가치들
양순자 지음, 박용인 그림 / 가디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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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본 순간, 읽어보고 싶었다. 최근 들어 완독한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저자의 글에 매료되어 술술 읽혀 나갔다. 저자는 죽음을 향해 집행장으로 가는 사형수들의 아픈 상처를 보듬어 주는 상담가로 있었다. 그러다 대장암 선고를 받고 2번의 수술 후 항암치료를 포기하였다.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였다. 슬플 때도 힘들 때도 기쁠 때도 암과 함께 하며 2014년 7월, 별이 되셨다. 

이 책은 곁에 두고 친구랑, 엄마랑, 할머니랑 이야기 나누고 싶을 때 꺼내 보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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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건강한 식습관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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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단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자랑이 아니라, 다이어트가 필요한 순간에도 방치하는 게 일이었다.

내 몸을 사랑하지 않아서였을까

늘어가는 뱃살, 허벅지, 엉덩이 살로  평소에 입던 바지들이 맞지 않게 되던 순간에도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다.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넌 너무 말랐어'

'넌 살도 없잖아' 라는 말을 20대 후반까지 들었던 이야기였다.

사실 그리 좋지는 않았다.

마른 몸이라서 좋은 건 없었다.


쇼핑몰에서 바지를 사면 기장을 줄이고 허리를 줄이지 않아도 딱 맞는 그 정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랐어'라는 말을 듣는 그 순간이 가장 싫었다.

건강하게 마르고 싶었고, 건강한 몸이고 싶었다.


30대 초반

'마른 비만'이라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마른 몸을 방치에서 마른 비만이라는 안 좋은 결과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온갖 스트레스트는 달달한 것들로부터 채웠고, 

과식과 폭식은 더 잦아졌기 때문이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싶었다. 


올해 당뇨에 대한 위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때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박민수 박사님'을 알게 되었고,

박사님에 건강상식을 들으며, 조금씩 실천하고 있을 때 쯤 

우연한 기회로 박사님에 '거꾸로 식사법'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당연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들, 


거꾸로 식사법을 통해 건강한 내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정독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살리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혼자였다면 스스로 해내지 못할 일들을  

이 책은 왜 채소를 먹어야 하며, 왜 거꾸로 식사가 필요한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를 상세히 알려준다. 

\

건강한 다이어트,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펼쳐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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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부자 레시피 - 2달 만에 월세 200만 원 받는
김동욱.임정택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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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지 한참 전이다.

이미 고령화로 한 해에 약 3만 2,000명의 고독사가 발생하는 일본은

고독사를 전문적으로 책임지는 전문 업체와 보험 서비스도 등장했다고 한다.



현재 부모님 세대는 낀 세대라 부른다고 한다.

부모를 봉양했지만, 자식들의 부양을 받을 수 없는 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노후는 본인이 책임지는 시대가 온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을 북유럽 교육식으로 키워내야 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판단하고 주도적으로 행동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나의 노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



준비된 소득이 없다면 그로 인한 고통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다.





독립은 한 후 들었던 생각은

나가는 돈은 많고, 벌어들이는 돈은 비슷하고,

생활은 점점 나빠져 가는 느낌이 들었다.



이러다 아프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스레 간병 보험을 알아보게 되었다.



"30대 밖에 안됐는데? 무슨 간병 보험이야? "라는 식의 말을 자주 들었다.

이른 나이이긴 하다.

건강에 자부심이 있다면 신경 안 썼을지도 모르겠다.

신체적으로 기력이 없다는 생각이 드니,

자연스럽게 보험도 재테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월세 부자 레시피'는

실질적인 투자 노하우를 알려준다.

실제 보통 사람들의 투자 이야기를 전하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실제로 부동산 어플을 뒤적뒤적 해보기도 했었다.



부동산 투자의 관심이 있는 초기 입문자라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보통의 월급쟁이로써

월세를 받을 수 있을까 없을까? 고민하는 시간에

이 책을 읽어보면 작은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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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이윤진 지음 / 생각활주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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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은 고민과 상처를 안고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인생 탐사 에세이다. 저자가 겪었던 일들과 우리가 살면서 겪고 싶지 않은 고민과 고난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는 실제로 11개의 여행지를 돌아보며 보고 느끼고 깨달았던 이야기를 전해준다.
삶의 방향은 타인의 의해 정해지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스스로 정하는 것이며,
질문을 통해 삶에 집중할 것들의 우선순위를 결정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누군가 질문을 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선물하라 말한다.
현재 저자는 강단에서 지식과 삶에 대한 지혜를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다.
평소 사람의 마음에 대해 유독 관심이 많았던 저자는 인도 뭄바이 여행 중에 책을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

나에게도 마지막이라는 순간의 감정들로 불안과 두려움 등에 사로잡혀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던 적이 있었다.
현재는 안정기로 돌아온 상태이나 그 당시에 나는 극한의 두려움을 느꼈고, 삶을 포기하고 싶다는 극단적인 생각에 이르기도 했었다.
그러나 나를 잡아준 것은 책이었다. 이전에 나는 독서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지금도 달라진 것은 크게 없다.
다만 '책 속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도 책 속에서 답을 찾기 위해 나에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책을 여러 권을 읽어보고 있는 중이다

p20 공감할 때 우리는 서로의 눈을 바라본다.
누군가와 눈을 맞춘다는 것은 관심에 표현이자 당신에게 마음을 열겠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상대방의 눈을 응시하는 것은 상대의 영혼으로 다가가 말을 건데고 싶다는 표현이다.

공감을 필요로 하는 인종, 나이, 성별 등과 관계가 없는 듯했다.

p27 공감은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은 마음속 깊은 곳에 감춰 둔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꺼내어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의 문을 여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먼저 부담이 적은 날씨, 습관, 옷차림 등과 같이 소소한 질문들을 던져 일상의 삶에 대한 생각과 느낌에 귀 기울여 듣는 일부터 시작한다.

눈물은 강한 치유력을 갖는다. 상처를 스스로 인정하면 이제 비로소 마음속 빈 공간의 의미를 헤아릴 수 있게 된다.
: 내면의 잠재되어 있는 마음의 소리의 집중하여, 수면 위로 올려보내는 일을 해야겠다.

또한, 공감은 그림자가 만들어 놓은 마음속 앙금을 외부로 배출시켜주는 구토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
상대의 가능성을 인정해 주고 정신적 상처에 대한 관심과 존중을 보여 주는 일이기도 하다

 

: 그동안의 나는 공감의 중요성을 크게 깨닫지 못했었다.
힘든 시기를 보낸 지난날들을 돌아보니, 묵묵히 옆에서 애정과 관심을 주던 사람들이 있었다.
내 안의 상처들을 서서히 치유할 수 있도록, 사소한 질문과 일상적인 대화들을 통해서
상처를 스스로 꺼내어 돌보게 해주었다.
그때는 미쳐 알지 못했던 "공감의 힘"을 이제서야 깨닫는다.

11가지의 여행지를 통해서 여행하듯  '진짜 나'의 내면의 모습을 만나는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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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영어 고수되는 비결
이영재 지음 / 프리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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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동안 영포자(영어포기자)로 지냈던 제가 영어를 배우게  된 계기가 있었습니다.

2015년 6월 첫 해외여행을 갔을때 일입니다. 
당시 나영석PD의 '꽃보다할배'프로그램이 유명해지면서 추천 여행지로 대만 화련의 타이루거협곡이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대만으로 여행을 오고 가고할때였고,  대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표지판이 사방에 깔려 있었던 터라 영어,중국어를 하지 못해도 상관 없다고 들어서 용기내서 혼자 여행을 갔었습니다.

'화련'행 기차표를 구매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려 매표소에 다다랐을 때,
저는 직원에게'화련행 기차표를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직원은  'passport Please'라고 말했고, 순간 영어로 말하는 직원에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당황한 채로 또 다시 긴 줄을 기다려야만 했습니다. 여권이라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표를 사는데만 20분을 지체했던 해프닝은 영포자로 지냈던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군 복무 중이었던 저자는 '해외 인턴십'이라는 꿈을 꾸게 되고, 우연히 신문에 나온 영어 광고 문구를 보고 어학 기계를 구매하게 되었고,  기계가 시키는 대로 단어를 암기하고, 기계를 바라보며 기본 어휘들부터 외웠습니다. 저자는 기계에서 'was'라는 단어가 나왔는데 무슨 뜻인지  몰랐다고 말합니다.


어학 기계에서 나오는 'was' 단어를 모르던 저자와  'passport'를 몰랐던 저와 별반 차이가 없었던 때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에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책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 저자와 제가 많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자님보다 제가 더 오랜 방황을 한끝에 영어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벌써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었습니다. 저의 문제는 어린 시절의 제대로 된 공부 습관들이지 못한 탓이였을까요? 아
아직도 기본이 없는 상태로 헤매고 있는 제가 '아무나 영어 고수'가 될 수 있다는 아영재 저자님의 '아무나 영어 고수가 될 수 있다는 믿음 하나로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배영 쌤은  영어에 더욱 매진하고 싶다면 영어공부를 해야만 하는 '목표를 먼저 세우세요'라고 합니다. 
무식하게 용감했었던 군바리 때 아배영 쌤은 신문 광고에 나온 미드, 영화, 애니, 뉴스 같은 원어 매체를 이용해서 공부하라는 책을 읽고 매체에서 나오는 문장들을 그냥 막 외웠으나, 한계를  느꼈다고 합니다
 p31 무엇을 하든 기본이 중요합니다. 기본이 탄탄해야 무너지지 않고, 얄팍한 지식이 쌓이지 않습니다

p45 관계를 늘리면 영어도 는다
우리의 모국어는 영어가 아니고 한국어입니다. 영어가 외국어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니까 외국인 만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P50 또 다른 선물 '자존감'
인턴십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당시 제 주위에는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남이 못하는 영어를 할 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웠지 모릅니다.

아무나 영어 고수되는 비결은 전교 꼴지 내기를 하던 이영재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쉽게 영어의 고수가 되는 비결을 소개 하고 있다.

 

p73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같은 조건에서 3년이라는 시간을 까먹은 나와 자신의 목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아배영'브랜드를 만든 원장님은 믿음과 간절함에 차이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자신의 대한 믿음이 없던 나와 자신을 믿고 간절히 바랬던 이영재 원장님은 정말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 예와 같기도 하다.

 

영어를 포기했던 사람들도 다시금 돌아오게끔 하는 이영재 저자님만의 비결의 대한 TIP을 책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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