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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건강한 식습관
박민수 지음 / 페이스메이커 / 2022년 5월
평점 :
난 단 한번도 다이어트를 해본 적이 없다.
자랑이 아니라, 다이어트가 필요한 순간에도 방치하는 게 일이었다.
내 몸을 사랑하지 않아서였을까
늘어가는 뱃살, 허벅지, 엉덩이 살로 평소에 입던 바지들이 맞지 않게 되던 순간에도
다이어트는 하지 않았다.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넌 너무 말랐어'
'넌 살도 없잖아' 라는 말을 20대 후반까지 들었던 이야기였다.
사실 그리 좋지는 않았다.
마른 몸이라서 좋은 건 없었다.
쇼핑몰에서 바지를 사면 기장을 줄이고 허리를 줄이지 않아도 딱 맞는 그 정도
누군가에게는 부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말랐어'라는 말을 듣는 그 순간이 가장 싫었다.
건강하게 마르고 싶었고, 건강한 몸이고 싶었다.
30대 초반
'마른 비만'이라는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
마른 몸을 방치에서 마른 비만이라는 안 좋은 결과에 이르게 된 것이다.
온갖 스트레스트는 달달한 것들로부터 채웠고,
과식과 폭식은 더 잦아졌기 때문이었다.
건강한 몸을 유지하고 싶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싶었다.
올해 당뇨에 대한 위험이 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때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박민수 박사님'을 알게 되었고,
박사님에 건강상식을 들으며, 조금씩 실천하고 있을 때 쯤
우연한 기회로 박사님에 '거꾸로 식사법'을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
당연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것들,
거꾸로 식사법을 통해 건강한 내가 되기 위해
이 책을 정독했다.
다이어트를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살리기 위해 이 책을 선택했다.
혼자였다면 스스로 해내지 못할 일들을
이 책은 왜 채소를 먹어야 하며, 왜 거꾸로 식사가 필요한지를
상세히 알려준다.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를 상세히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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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다이어트,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펼쳐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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